파리에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에서 한국 방산 중소기업들의 공동 수출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통합 한국관과 수출 상담회를 통해 14개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2024년 파리 유로사토리 방산 전시회에서 통합 한국관 운영과 B2B 수출 상담회를 통해 K-방산 수출 지원을 강화했다.
- NATO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2035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5%로 늘리기로 합의하며 유럽 방산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K2 전차, FA-50 등 K-방산 주요 무기 수출이 핀란드, 폴란드 등 유럽 내에서 확대되고 있다.
유로사토리 한국관 운영과 상담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파리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 방산 전시회에서 통합 한국관과 수출 상담회를 가동하고 있다.유로사토리는 1967년부터 파리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다. 2024년에는 60여개국 2,000개 이상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고, 약 8만명의 방산 관계자가 현장을 찾았다.
이번 상담회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방산 중소기업 14곳이 참여하고 있다. 통합 한국관을 운영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원팀 코리아' 협력 체계를 가동해 홍보 부스 운영과 맞춤형 B2B 수출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KOTRA는 유럽 전역 24개 무역관을 활용해 K-방산에 관심 있는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고 상담 일정을 주선했다. 전시 기간에는 바이어가 전시 제품과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참가 기업 관계자와 실질적인 사업 협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럽 방산 수요 확대와 K-방산 기회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민족주의 확산을 배경으로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의 5%로 늘리는 방향에 합의하고 군비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과거 소련제 무기를 운용하던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와 발트 3국 등 중동부 유럽 국가는 무기 체계를 서방 기준으로 현대화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K-방산은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주목받으며 유럽 시장 수출을 넓히고 있다.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에는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이, 폴란드에는 K2 전차와 FA-50 경공격기가 수출됐다. 수출 품목도 루마니아의 신궁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채택 사례처럼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장성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대기업 무기체계의 수출은 강세를 보이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방산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새로운 수출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LIG Defense & Aerospace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가 유럽과 중동의 방공망 증강 흐름 속에서 해외 수주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당시 루마니아·크로아티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수출 협상과, 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 추가 도입 가능성, 그리고 독일 Rheinmetall과의 합작법인 추진이 유럽 시장 공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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