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in Capital, Toshiba 메모리 거래로 150억달러 차익 추산

Bain Capital, Toshiba 메모리 거래로 150억달러 차익 추산
Bain, 23조원 대박

AI 투자 붐이 일본 반도체 기업 Kioxia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면서 Bain Capital의 Toshiba 메모리 사업 인수 거래가 대형 사모펀드 성공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2018년 컨소시엄 거래 이후 지분 매각과 보유 지분 가치 상승이 겹치며 누적 차익은 약 2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이라이트

  • Bain Capital의 Kioxia 투자 차익이 150억달러를 넘어 투자 원금 대비 약 20배 수익률을 기록했다.
  • Kioxia 주가는 2024년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후 50배, 올해에만 8배 상승하며 시가총액 51조엔으로 일본 1위를 차지했다.
  • SK hynix 포함 한미일 컨소시엄은 Kioxia 지분 18%를 보유 중이며 최종 총수익이 700억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Kioxia 가치 급등과 투자 수익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Bain Capital의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Kioxia 투자 차익이 현재까지 15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투자 원금 대비 약 20배 수준의 수익률에 해당한다.

Kioxia는 1980년대 낸드플래시를 개발한 Toshiba의 메모리 사업부였으며, Toshiba는 2017년 이 부문을 'Toshiba Memory'로 분사했다. 이후 대규모 회계 스캔들로 자금 압박이 커지자 2018년 Bain Capital이 이끄는 한미일 컨소시엄에 상당 지분을 넘겼고, 당시 컨소시엄은 56%, Toshiba는 41%를 보유했다. 회사는 이후 Kioxia로 사명을 바꿨다.

Bain Capital이 인수한 뒤 반전의 계기가 된 것은 AI 칩 수요 급증이다. Kioxia 주가는 2024년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50배 이상 뛰었고, 올해에만 8배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현재 51조엔을 넘어 Toyota를 제치고 일본 1위에 올라 있다.

FT는 Bain Capital이 이미 보유 지분 대부분을 매각해 이익을 실현했으며, 대표 사모펀드 하나만으로도 8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했다.

SK hynix 보유 지분과 반도체 업계 파장

한편 SK hynix가 참여한 한미일 컨소시엄 펀드는 여전히 Kioxia 지분 18%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한 미실현 이익이 남아 있다. 시장에서는 이 컨소시엄의 최종 총수익이 700억달러를 크게 웃돌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SK hynix는 당시 컨소시엄을 통해 Toshiba Memory에 2660억엔을 투자했고, 전환사채 형태로도 1290억엔을 추가 투입했다. 이번 거래 성과는 AI 확산이 메모리 반도체 기업 가치와 사모투자 수익률을 얼마나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저희가 앞서 전한 AI 서버 투자 확대와 HBM 등 AI 메모리 수요 급증 관련 기사에서는 DRAM 공급 제약이 이어지며 삼성전자와 SK hynix의 2~3분기 이익 전망이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첨단 공정이 HBM 생산에 집중되면서 수급 타이트가 장기화될 수 있고, 그 결과 두 회사가 성과급 충당 비용을 반영하고도 사상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할 가능성이 부각됐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