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의 주간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6월 셋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09.2원으로 전주보다 0.7원 내렸고, 국제유가 하락분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하이라이트
- 6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09.2원으로 전주 대비 0.7원 하락하며 5주 연속 내림세 지속.
-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배럴당 13.6달러 하락한 74.8달러, 국제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12.5달러, 21.0달러 하락.
- 정부는 6월 18일 제6차 최고가격 조치를 연장해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 상한 유지 결정.
6월 셋째 주 판매가격과 지역별 흐름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0일 기준 6월 셋째 주,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09.2원으로 전주보다 0.7원 하락했다.지역별로는 가장 비싼 서울이 전주보다 0.3원 내린 2,051.2원을 기록했고, 가장 저렴한 대구는 1.0원 하락한 1,989.6원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SK Energy 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2,012.8원으로 가장 높았고, 자가상표 주유소는 1,995.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0.7원 내린 리터당 2,004.1원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 가격상한 연장
이번 주 국제유가는 U.S.와 이란 간 휴전 각서 이행이 탄력을 받으면서 하락하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이어지면서 하락 폭은 제한되고 있다.국내 도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3.6달러 내린 74.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5달러 하락한 103.6달러, 자동차용 국제 경유는 21.0달러 내린 116.5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18일 제6차 최고가격 조치를 연장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 수준이 유지되며,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여부와 휴전 진전, 국제 석유시장 상황을 종합 검토해 제7차 조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조건이 ‘유료화’로 바뀔 수 있다는 점과 전후 재건 비용 분담 압박이 교역국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통항료가 현실화되면 해운비와 에너지 조달 비용,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져 한국처럼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 직접적인 파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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