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ing.com이 한국을 아시아 핵심 시장으로 선정하고 서울에서 국내 사업 현황과 여행 수요 변화를 공개했다. 서울은 아시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검색 목적지 3위에 올라 있으며, 회사는 AI와 결제 인프라를 앞세워 한국 관광 성장에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이라이트
- Booking.com 1분기 플랫폼 내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전체 예약의 72%가 플랫폼에서 바로 결제됐다.
- Naver Pay와 Kakao Pay 도입 이후 한국 여행객의 국내외 여행 결제 이용 비중이 크게 증가해 시장 확대와 지역 관광 분산에 기여하고 있다.
- 한국 여행객의 26%가 항공·숙박·관광상품 연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며, 이는 세계 평균 1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AI 검색과 결제 인프라 확장
Booking.com 조사에서는 여행객의 67%가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데 AI를 활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국 여행에서도 이런 흐름이 나타나며, 수요는 서울 중심권에서 부산, 제주, 경북 경주 같은 지역 도시로 넓어지고 있다.Guerreiro는 이런 변화를 K드라마와 K팝 등 한국 문화 콘텐츠 확산과 연결해 설명한다. 화면에서 본 장소를 실제로 방문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디지털로 소비된 문화가 현실의 여행 경험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한국 관광의 저변도 확대된다는 것이다.
Booking.com은 15년 이상 AI를 활용해 왔으며, 생성형 AI 이전부터 머신러닝과 대규모 언어모델을 사업에 접목해 왔다고 설명한다. 현재 앱에는 여행지 검색, 숙소 추천, 음성 기반 자연어 검색 기능이 들어가 있으며,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AI가 수많은 필터 조합으로 해석하는 스마트 필터 기능도 제공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용자의 80% 이상은 이미 AI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여행 분야 AI 활용 의향도 세계 평균보다 높다. 한국 여행객의 경우 항공, 숙박, 관광상품을 한 번에 예약하는 연결형 여행 서비스 이용 비중이 26%로, 세계 평균 17%를 웃돈다.
결제 인프라도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제시된다. Booking.com은 여행자가 자국 통화로 자연스럽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1분기 플랫폼 내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전체 예약의 72%는 플랫폼 안에서 결제까지 이뤄진다.
한국에서는 Naver Pay와 Kakao Pay 제휴가 핵심 역할을 한다. 두 결제수단 도입 이후 한국 여행객의 국내외 여행 결제 이용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졌으며, 회사는 이런 편의성이 한국 시장 확대와 지역 관광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관광과 산업 파급효과
한국 여행객의 34%는 숙소를 고를 때 친환경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Booking.com은 대도시와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중소도시와 지역 공동체도 여행 수익을 확보하고 이를 다시 지역 발전에 투자하는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회사는 여행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며 GDP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산업이라고 본다. 서울에 집중된 수요가 지방 도시로 확산하고, AI 기반 탐색과 간편 결제가 이를 뒷받침하면서 한국 관광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도 넓어지는 모습이다.
우리 매체는 전남 해남 솔라시도가 AI 데이터센터(국가 AI 컴퓨팅센터)와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녹색 전환 실증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정부·지자체가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과 전력망·용수·주거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AI 산업의 병목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 모델로 키우려는 계획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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