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년간 상위권을 이끌어온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 대신 반도체 호황의 수혜가 기대되는 중소형주가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하이라이트
- 이달 들어 코스닥 바이오·헬스케어와 반도체 업종 시가총액 격차가 지난해 말 106조원에서 한때 약 20조원까지 축소됐다.
- 주성엔지니어링(5위), 원익IPS(7위), 리노공업(8위) 등 반도체 관련 중소형주 4곳이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 진입했다.
- AI 기반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며 코스닥 시장 주도 업종이 바이오 중심에서 반도체 중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 격차 빠르게 축소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F&Guide 집계 기준으로 코스닥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과 반도체 업종의 시가총액 격차가 이달 들어 크게 줄어들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 시가총액은 178조원, 반도체 업종은 72조원으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그러나 이달에는 격차가 한때 약 20조원 수준까지 좁혀졌고, 시장 내 비중도 각각 25% 안팎으로 비슷한 수준이 되고 있다.
반도체 중소형주 상위권 부상
올해 초까지만 해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는 반도체 관련 종목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성엔지니어링이 5위, 원익IPS가 7위, 리노공업이 8위에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 기업 4곳이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다.이는 AI발 반도체 수요 확대가 대형주뿐 아니라 장비와 부품을 포함한 중소형 종목으로도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스닥 시장 주도 업종이 바이오 중심에서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6월 들어 AI 투자 확대 기대와 함께 반도체 투자 자금이 대형주에서 코스닥 상장 소부장 기업과 관련 ETF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PSK·VM·원익IPS 등 장비·공정주가 급등하고 SOL 반도체소부장 ETF 등 상품 수익률도 뛰면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진입이 늘어나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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