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조사, 개인투자자 절반 코스피 1만 돌파 전망

신한투자증권 조사, 개인투자자 절반 코스피 1만 돌파 전망
코스피 1만 기대감

국내 증시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2026년 하반기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소재, 부품, 장비 업종이 증시 주도주로 꼽히면서 AI 투자 확대와 HBM 시장 성장 기대가 투자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신한투자증권 설문에서 48.3% 개인 투자자는 2024년 코스피 고점이 1만 이상, 13.1%는 1만2천 이상을 전망했다.
  • 투자자 81.3%는 하반기 국내 증시 주도 업종으로 반도체·소재·부품·장비를 꼽았고, 방산·우주항공은 6.0%였다.
  • 투자자들이 꼽은 주요 부담 요인은 금리·환율 58.7%, 유가·인플레이션 12.3%, 해외 지정학 갈등 11.2%였다.

하반기 코스피 전망과 선호 업종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22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이용 고객 1,364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2026년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의 48.3%는 올해 코스피 고점이 1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고, 이 가운데 13.1%는 최고치가 1만2천 이상이 될 것으로 봤다. 반면 28.3%는 9천 미만을 전망했다.

하반기 국내 증시를 이끌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소재, 부품, 장비가 81.3%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방산·우주항공이 6.0%, 전력·이차전지가 5.6%, 운송·로보틱스가 4.0%, 바이오·제약이 1.8%로 뒤를 이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AI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 HBM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투자자의 기대가 특정 업종에 집중되는 이른바 '피벗 현상'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개인투자자 유입 확대와 경계 요인

증시 활황 속에 신규 개인투자자 유입도 늘고 있다. 최근 1년 안에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는 전체 응답자의 40%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시작자는 24%, 지난해 하반기 시작자는 16%로 집계됐다.

다만 투자자들은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심도 함께 드러냈다. 하반기 주요 부담 요인으로는 금리와 환율이 58.7%로 가장 많이 꼽혔고, 유가와 인플레이션이 12.3%, 해외 지정학적 갈등이 11.2%, 해외 증시가 10.4%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하반기에는 거시경제 변수와 대외 환경 변화가 시장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고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 매체는 앞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반등하고,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한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당시에는 HBM 비중 확대와 장기공급계약(LTA) 증가가 실적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ADR 상장 추진이 추가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관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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