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Gaon Cable이 경기도에서 추진되는 80MW급 대형 시설의 전력망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이번 계약은 송전선 자재 공급부터 현장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형태로, 회사의 AI 인프라 전력 시장 확대 전략에 힘을 싣는다.
하이라이트
- Gaon Cable이 경기도 80MW 데이터센터용 지중 송전선 공급 턴키 계약을 수십억원 규모로 체결한다.
- 수주 전력망은 상시·예비 이중 전원 체계로 설계되어 데이터센터의 24시간 무중단 운영을 지원한다.
- Gaon Cable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과 입지 강화를 추진한다.
80MW급 전력망 구축 범위
케이블 업계에 따르면, Gaon Cable은 경기도에 건설되는 80메가와트급 대형 데이터센터용 지중 송전선 공급 계약을 수십억원 규모로 체결한다. 이 사업은 데이터센터 외곽 변전소에서 대용량 전력을 끌어오는 고압 전력망 구축이 핵심이며, 회사는 송전선 자재 공급과 케이블 포설을 모두 맡는 턴키 사업자로 참여한다.이번 전력망은 24시간 중단 없는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데이터센터 특성을 반영해 상시 전원과 예비 전원을 동시에 확보하는 이중 전원 체계로 설계된다. 주회선에서 정전이나 지락 같은 사고가 발생해도 예비 회선이 즉시 가동돼 대규모 데이터 손실이나 서버 마비 위험을 줄이는 구조다.
Gaon Cable은 발전소와 변전소에서 데이터센터 외곽까지 전력을 끌어오는 외부 지중 송전케이블부터, 내부 인프라에서 서버 랙으로 전력을 분배하는 버스덕트까지 전력 밸류체인 전반의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
AI 인프라 전력 시장 확대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전략을 강화한다.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이 전력 공급 연속성에 달린 만큼, 송전선 제조와 시공 역량을 함께 보유한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정현 Gaon Cable 대표는 중단 없는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안정적 에너지 인프라가 데이터센터 경쟁력의 출발점이라고 밝힌다. 이어 국내 최고 수준의 송전선 제조 및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SK그룹이 전국 주요 권역에 1GW급 AI 데이터센터를 5곳 구축하는 ‘AI 팩토리’ 구상을 추진 중이며, 입지 선정의 핵심 변수로 전력망 접근성과 대규모 전력 조달이 부각된다고 전했습니다. 기가와트급 전력 확보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송전·배전 인프라 투자가 함께 확대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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