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 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화성 동탄이 가장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보이며 경기 남부 전반으로 매수세 확산 조짐이 나타난다. 서울은 전주와 같은 매매 상승률을 유지하고 전세도 높은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재건축 공사비 상승과 임대차 거래 감소가 시장 부담 요인으로 함께 부각된다.
하이라이트
- 6월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27% 상승했으며 성북구 0.40% 등 중저가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가격이 주간 2.22% 오르며 올해 누적 9.57%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공사비가 3.3㎡당 1,590만원으로 급등해 조합원 분담금 및 일반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
6월 셋째 주 가격 흐름과 동탄 확산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6월 15일 기준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27% 올랐다. 상승률은 전주와 같았고, 성북구 0.40%, 구로구 0.39%, 도봉구 0.38%, 은평구 0.37%, 동대문구 0.35%, 강북구 0.33%, 강서구 0.32% 등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진다.
경기도는 0.21% 상승했고, 화성시 동탄구의 주간 상승률은 2.22%로 전주 1.98%보다 더 높다. 동탄구는 2월 둘째 주부터 집계된 올해 누적 상승률이 9.57%로 뛰며 안양시 동안구 9.30%를 넘어 전국 1위에 올라선다.
반도체 업황 기대를 배경으로 한 경기 남부 수요가 용인 기흥과 수지 배후 주거지, 화성 병점 등 인근 지역으로 번지는 모습도 나타난다. 단기간에 동탄 집값이 급등하자 가격 부담을 느낀 수요가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매수세가 살아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세, 재건축 비용, 거래 감소의 시장 부담
서울 전세가격은 같은 기간 0.30%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은 다소 줄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서울시가 한국부동산원의 최근 4월 아파트 거래가격지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지난해 4월보다 10.53% 상승한다.반면 임대차 거래량은 줄어든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는 7,741건으로 전월 8,797건보다 12% 감소했고, 월세 거래는 7,429건으로 전월 8,830건보다 15.9% 줄어든다.
재건축 사업비 부담도 커진다.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는 3.3㎡당 1,590만원으로 책정됐고, 지난달 여의도 시범아파트 공사비 3.3㎡당 1,370만원도 잠원동 22차 신반포의 기존 최고 수준인 1,300만원을 넘어선 바 있다. 공사비 상승은 조합원 분담금 증가와 일반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우리 매체는 앞서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와 석유화학계 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건설공사비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자재 수급 여건도 악화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비용 압박이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서울·수도권 신규 분양 시장의 움직임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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