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합건물 대출 의존도 낮아져, 강남권은 자기자본 거래 두드러져

서울 집합건물 대출 의존도 낮아져, 강남권은 자기자본 거래 두드러져
강남권 자본 거래 두드러져

서울 집합건물 매매 시장에서 대출 비중이 최근 1년 사이 낮아지며 지역별 자금 조달 방식의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다. 외곽 지역은 높은 대출 비율 거래가 많고 강남권은 상대적으로 자기자본 비중이 큰 거래가 이어지며 시장 양극화 양상도 확인된다.

하이라이트

  • 서울 집합건물 대출지수가 5월 49.01로 전년 동월 55.10 대비 11.05% 하락, 대출 의존도 감소 추세.
  • 강남구 평균 대출지수는 29.44로 가장 낮고, 금천구는 63.02로 가장 높아 지역별 자기자본 거래 분포 차이 뚜렷.
  • 서울 25개 자치구 중 24곳에서 대출지수 하락, 주택 매매 시 자기자본 중심 거래 확대 확인.

5월 대출지수 하락과 자금조달 격차

SeDaily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집품이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의 집합건물 대출지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지난달 평균 집합건물 대출지수는 49.01로 1년 전 55.10보다 11.05% 낮아졌다. 집품은 이 자료를 금요일 공개했다.

집합건물 대출지수는 매매가 대비 담보대출 설정 금액의 비율로, 매매 과정에서 대출 의존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수가 하락하면 매매가격 대비 대출 비중이 줄고 자기자본 비중이 커졌다는 뜻이다.

서울의 중저가 지역에서는 대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5월 기준 평균 집합건물 대출지수는 금천구가 63.02로 가장 높았고, 중랑구 57.54, 구로구 56.97, 노원구 56.57, 도봉구 55.57이 뒤를 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자기자본 중심 거래가 두드러진다. 강남구의 평균 대출지수는 29.44로 가장 낮았고, 성동구 34.94, 용산구 35.68, 서초구 37.72, 송파구 41.23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역 확산된 대출 축소 흐름

평균값과 중간값의 차이에서도 지역별 특성이 드러난다. 강남구는 중간값 21.78이 평균 29.44보다 낮아 일부 고대출 거래가 평균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금천구는 중간값 65.85가 평균 63.02보다 높아 높은 대출 비중 거래가 시장 전반에서 폭넓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집품 관계자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4곳에서 대출지수가 1년 전보다 하락해 서울 전반에서 매매 시 대출 의존도가 감소하는 흐름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주택 거래에서 지역별 가격대와 자금 조달 여건에 따라 자기자본과 차입 중심 거래가 더 뚜렷하게 갈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서 우리 매체는 코람코자산운용·코람코자산신탁의 운용자산이 연기금 자금 유입과 대형 자산 편입에 힘입어 60조원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우정사업본부 위탁운용사 선정과 역삼 센터필드 등 대형 오피스 자산 편입이 맞물리며, 부동산 금융·운용 역량이 외형 확대로 이어지고 업계 선두권 경쟁도 치열해졌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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