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민간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전국 28개 시군구에서 올해 하반기 분양이 다시 시작된다. 공급 예정 물량은 총 2만7,316가구로, 세종시와 경남 거제시를 중심으로 대기 수요가 신규 분양 시장으로 유입될지 주목된다.
하이라이트
- 올해 하반기 전국 28개 공급부족 시군구에서 총 2만7,316가구 민간 아파트가 신규 분양될 예정.
- 세종시 하반기 신규 분양 4,225가구로 가장 많으며,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집무실 조성 등과 연계돼 수요자 관심 예상.
- 경남 거제시 올해 하반기 분양 물량 3,270가구로 급증하며, 주요 단지들이 6~9월 순차적으로 공급 예정.
세종·거제 중심으로 공급 회복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민간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2,000가구 미만이었던 전국 28개 시군구에서 올해 하반기 총 2만7,31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세종시가 4,225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거제시 3,270가구, 대구 북구 2,945가구, 대구 남구 1,475가구, 서울 관악구 1,430가구, 서울 강북구 1,242가구, 경남 진주시 1,032가구, 충북 음성군 998가구 순이다.
세종시는 최근 3년간 민간 분양이 1,765가구에 그쳤지만 올해 하반기에만 4,225가구 공급이 예정돼 공급 확대 폭이 크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조성 계획이 분양시장 재개와 맞물리면서 수요자 관심을 끌 가능성이 거론된다.
올해 세종시 첫 분양 단지는 우미건설이 7월 5-2생활권 S1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676가구다. 이 단지는 학교와 공원, 공공청사, 주거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공공시설 복합 특화구역에 들어서며, 인근에 버스정류장과 초·중학교 예정 부지, 약 3만7,000㎡ 규모 문화공원이 계획돼 있다.
지역 분양시장과 대기 수요 영향
경남 거제시도 공급 회복이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3년간 공급 물량이 644가구에 불과했지만 올해 하반기에만 3,27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이달 말 분양 예정인 '거제 푸르지오 마린피스' 423가구를 시작으로, 7월에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 1,307가구, 9월에는 '거제 옥포 아파트' 1,963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번 분양 재개는 장기간 공급 공백이 이어진 지역에서 신규 주택 선택지를 넓히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다만 실제 청약 흥행은 지역별 주거 수요, 개발 기대감, 입지 경쟁력에 따라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수도권 전세 매물 감소가 경기 전역으로 확산되며 전셋값이 오르고, 전세의 월세 전환 움직임도 함께 나타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전셋값 상승에도 매매 수요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 남동부권에 집중되는 등 지역별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정책 환경이 임대 공급 위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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