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급락에 개인투자자 손실 부각

SK하이닉스 급락에 개인투자자 손실 부각
SK하이닉스 투자 손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 급등 구간에 뒤늦게 진입한 개인투자자들의 단기 손실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인플루언서 아옻탁과 방송인 미자의 투자 공개는 고점 추격 매수와 이른바 FOMO 심리가 시장 위험을 키우는 흐름을 보여준다.

하이라이트

  • SK하이닉스는 22일 29만1000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랐으나 23일 12.47% 급락해 25만5500원에 마감했다.
  • 개인투자자 아옻탁은 원금 약 1억원 중 3015만8358원 손실, 수익률 -28.68%로 주식 투자 손실을 공개했다.
  • SK하이닉스 급등 후 개인투자자들이 주당 27만~29만원에 추격 매수했으나 23일 급락으로 단기 손실 사례 급증했다.

SK하이닉스 변동성과 투자 공개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아옻탁, 김민영은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 빼고 주식으로 다 돈 버는 것 같다. 어제 고민 끝에 하이닉스 샀다"고 밝히며 증권 계좌 화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면에는 총 평가금액 7517만4000원, 평가손실 3015만8358원, 수익률 -28.68%가 표시돼 있다.

현재 평가금액과 손실 규모를 감안하면 아옻탁의 주식 투자 원금은 약 1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계좌 기준 손실 규모는 약 3000만원이며, 그는 "내 특기, 주식 고점에 물리기"라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2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당 29만10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08조4600억원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랐지만, 다음 날인 23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2.47% 급락해 25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 추격 매수 부담 확대

최근에는 방송인 미자도 SK하이닉스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미자는 18일 소셜미디어에서 "하이닉스 방금 들어갔다"고 밝히며 주당 27만원 안팎에 매수했다고 전했지만, 이후 주가가 급락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빨리 나가 달라", "고점 인간지표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이른바 FOMO 심리 속에 개인투자자들의 후행 진입이 늘고 있다. 다만 23일 급락 국면에서 단기 손실 사례가 연이어 나오면서 반도체 대형주를 둘러싼 시장 변동성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미래에셋증권 고객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에서 자금이 엔터·로봇 등 테마주로 이동하고, SK하이닉스·삼성전자 같은 반도체 대형주는 순매도 상위에 오르며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당시에는 반도체주의 단기 반등 구간에서 포지션 변화가 두드러져, 급등 이후 변동성에 대한 투자 유의점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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