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plus의 기업회생 절차 속에 분리 매각된 Homeplus Express가 NS홈쇼핑 편입 이후 점포 정상화와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점포망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TV홈쇼핑과 모바일 판매를 오프라인 배송망과 연결하는 사업 재편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NS홈쇼핑은 22일 Homeplus Express 인수대금 납부 후 영업양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Homeplus Express를 출범시켰다.
- NS홈쇼핑은 Homeplus Express의 전국 286개 점포망을 퀵커머스 중심 물류 거점으로 전환해 즉시배송, 근거리 배송 등 시너지 확대를 도모한다.
- 퀵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Homeplus Express의 수익성 확보가 인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인수 완료와 통합 작업 본격화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22일 Homeplus Express 인수대금 납부를 마치고 영업양수 절차를 완료했으며, 자회사로 새 법인 Homeplus Express를 출범시켰다. 이후 기업회생 과정에서 발생한 점포 내 상품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식품과 생활용품 확보에 나서고 있고, 인사와 회계 분야 경력직 채용도 진행하며 경영 정상화를 본격화하고 있다.23일에는 경기 성남시 판교 NS 본사에서 Homeplus Express 임직원 환영 행사가 열렸다. NS홈쇼핑은 이를 통해 양사 조직 통합과 시너지 의지를 다졌고, 조문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가 외형 확장이 아니라 회사 체질을 바꾸기 위한 전략적 도약이라고 밝혔다.
전국 점포망 활용한 성장 전략
업계는 이번 인수의 핵심을 전국 오프라인 거점 확보로 보고 있다. 모바일 쇼핑 확산과 시청자 감소로 TV홈쇼핑 업계 성장세가 정체된 가운데, 자체 물류망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NS홈쇼핑이 Homeplus Express의 전국 286개 점포와 퀵커머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NS홈쇼핑은 이 점포망을 단순 슈퍼마켓이 아니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홈쇼핑과 모바일에서 판매한 상품을 인근 점포에서 직접 출고할 수 있으면 배송 시간을 줄이고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어, Homeplus Express가 즉시배송과 근거리 배송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상품 경쟁력 강화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Homeplus Express 매장은 NS홈쇼핑 자체브랜드와 전용 기획상품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채널이 될 수 있어 TV와 온라인에 머물렀던 판매 경로를 오프라인으로 넓힐 수 있다. Harim Group 입장에서도 주요 식품 브랜드 판매 채널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퀵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한 만큼 수익성 확보는 과제로 남아 있다. 이미 배달 플랫폼과 e커머스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한 상황이어서, Homeplus Express가 단순 기업형 슈퍼마켓을 넘어 실질적인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가 인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5월 유통 동향에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9.3% 늘며 온라인 증가율(8.8%)을 앞섰고, 오프라인 비중도 41.4%로 40%대를 회복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백화점·편의점이 성장세를 주도한 반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은 매출이 감소해 업태별 온도차가 뚜렷하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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