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IBK기업은행, 고혜택 카드 발급 중단 확대

신한카드·IBK기업은행, 고혜택 카드 발급 중단 확대
고혜택 카드 중단 확산

카드업계가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과 상품권 실적 인정 같은 혜택을 앞세운 이른바 고혜택 카드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 카드사들이 신규 발급과 갱신 발급을 잇달아 멈추면서 상품 라인업 재편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신한카드는 6월 8일부터 The BEST F, Love Platinum# 등 신용·체크카드 14종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 IBK기업은행은 BLISS.7 카드의 신규 및 갱신 발급을 모두 중단하며, 공항 라운지 등 고혜택 카드 시장 정리가 가속화된다.
  • 카드사들은 역마진 부담으로 구형 고혜택 상품을 정리하고 신규 상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하는 업계 흐름이 확대된다.

공항 라운지·상품권 혜택 카드 정리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토요일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14종의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대상에는 The BEST F, Love Platinum#, Lesson Platinum# 등이 포함된다.

The BEST F는 전 세계 1,200개 이상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휴 혜택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큰 고객층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Love Platinum#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쇼핑과 외식 등에서 월 1만원 통합 할인 혜택을 제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대표적인 고혜택 카드로 거론돼 왔다.

이들 카드는 상품권 구매 금액도 카드 실적으로 인정해 이른바 상테크에 활용돼 왔다. 상테크는 할인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한 뒤 이를 Naver Pay 같은 간편결제 포인트로 전환해 카드 이용 실적과 보상 혜택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역마진 부담과 업계 재편 흐름

업계에서는 공항 라운지 혜택이 큰 구형 카드부터 단계적으로 시장에서 사라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신규 발급이 중단된 IBK기업은행의 BLISS.7 카드도 화요일부터 갱신 발급이 중단된다.

BLISS.7은 Priority Pass 혜택을 통해 전 세계 1,800개 이상 공항 라운지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혜택이 클수록 카드사의 부담도 커진다며, 전반적으로 오래된 상품을 정리하고 새 상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롯데손해보험이 신규 대체투자를 중단하고 고위험 자산을 매각하는 등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전자산 중심으로 재편해 건전성을 끌어올린 흐름을 짚었습니다. 대체투자 축소와 채권 비중 확대가 K-ICS 비율 개선으로 이어졌고, 이런 선제적 정리가 향후 매각 과정에서 실사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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