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원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국내 유통업종의 매출 흐름이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명품 구매가 늘어난 백화점 채널이 두드러지면서 신세계 등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5월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하며 외국인 관광객 급증과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 37.3% 상승이 주요 동인으로 작용.
-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를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원화 약세와 7월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예상이 백화점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 5월 편의점 매출은 5.9% 증가했으나 14개월 연속 기존점 성장률은 마이너스, 대형마트 매출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업황 신호 혼조세 지속.
백화점 중심 매출 개선과 추천 배경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신세계를 제시했다.최근 유통업체 실적에는 외국인 관광객 급증의 영향이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다.
백화점의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3%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해외 유명 브랜드는 백화점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 수요 확대의 수혜가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로 백화점 매출 내 외국인 매출이 꾸준히 양호하다고 진단한다. 이어 6월에 이어 7월에도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 백화점의 높은 성장세를 계속 이끌 것으로 본다고 설명한다.
편의점 강세와 대형마트 부진의 엇갈린 흐름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은 지난달 식품 매출이 8.8%, 비식품 매출이 2.2% 늘면서 전체 매출이 5.9% 증가한다. 다만 김 연구원은 매출 증가에도 기존점은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라며, 감소 폭이 줄어드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업황 신호는 혼재돼 있다고 평가한다.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달 5.1%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역성장을 이어간다. 최근 1년 동안도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고, 증가 전환은 지난해 10월 9.6%, 올해 2월 19.8% 등 두 차례에 그친다.
김 연구원은 대형마트의 경우 Homeplus 점포 폐점 영향이 없었다면 실적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유통업 전반에서는 외국인 소비 유입 효과가 큰 백화점과 일부 편의점 채널이 상대적으로 더 주목받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Homeplus 기업회생을 둘러싸고 최대주주 MBK Partners와 Michael Byungju Kim 회장의 책임 및 자금 지원 여부를 두고 채권단과의 공방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Meritz Financial이 1000억원을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한 뒤 MBK 측에도 상응하는 실질 자금 투입과 재무 여력 공개를 요구하면서, 대형 유통업체 정상화 과정이 유통업 전반과 금융시장 신뢰에 미치는 파장을 짚었습니다.
최신 South Korea 뉴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