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이란 휴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자 다수 선박이 걸프 해역을 빠져나가는 가운데 Sinokor Maritime는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해협 안쪽으로 보내고 있다. 운임 급등 국면에서 화물 확보 선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지만, 업계는 교역 회복이 아직 제한적이라 신규 선복 투입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Sinokor Maritime는 6월 초 오만만에 최대 14척 VLCC를 대기시키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맞춰 선복 투입을 확대했다.
- Clarksons에 따르면 VLCC 평균 일일 운임은 최근 17만9,600달러로 전주 대비 90% 이상 급등했으나, 실제 거래보다는 시장 심리 개선 영향이 크다.
- Sinokor Maritime는 MSC의 금융지원을 토대로 VLCC 80척을 운용 중이며, 업계 VLCC 시장점유율은 20~2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운임 급등 속 선복 선점 전략
TradeWinds에 따르면 Sinokor Maritime는 일요일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걸프 해역으로 진입시키고 있다. 이날 해협을 빠져나간 유조선은 12척이었고, 진입한 선박은 Sinokor Maritime 선박 2척을 포함해 7척에 그쳤다.월요일에는 해협을 떠나는 선박 7척만 관측됐고, 새로 진입한 유조선은 없었다.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걸프 해역으로 들어간 주류 유조선은 Sinokor Maritime 선박 2척을 포함해 3척뿐이며, 두 선박 모두 카타르를 지나 걸프 방향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Sinokor Maritime는 이달 초 오만만에서 최대 14척의 VLCC를 대기시키는 등 해협 재개방에 대비해 공격적으로 선복을 배치해 왔다. 시장에서는 교통량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때 나타날 화물 확보 경쟁에서 조기에 우위를 점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Clarksons에 따르면 VLCC 평균 일일 운임은 최근 17만9,600달러로 직전 주보다 90% 넘게 뛰었다. 다만 이는 실제 거래 증가보다는 시장 심리 개선에 따른 변동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선박 가치평가 전문업체 Cass Technavia의 리서치 총괄 Eva Chima는 해협 재개방 발표에도 통항량이 정상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으며, 많은 선박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진입은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걸프 해역에 신규 선복을 투입하는 데 대한 시장의 망설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한국 해운업계와 정부 대응
국내 선사 선박들도 휴전 이후 잇따라 해협을 이탈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화요일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대기하던 우리 선사 운항 선박 4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U.S.-이란 휴전 합의 이후 해협을 빠져나간 한국 선박 2척에 더해 이번에 4척이 추가로 통과하면서, 현재 해협 안쪽에 남아 있는 한국 선박은 18척이다. 해수부는 이들 선박에 대해 통항 관련 동향과 정보를 제공해 선사들의 자체 운항계획 수립과 향후 안전 운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Sinokor Maritime 선박 2척의 역방향 진입과 관련해 해수부는 현재 걸프 해역에 들어간 두 유조선은 정부가 관리하는 한국 선박 범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한국 국적선 또는 용선 종료 후 한국 국적선으로 전환되는 나용선만 '우리 선박'으로 분류하며, 단기 용선 뒤 재용선한 선박이나 비한국 국적 선박은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기준에 따라 일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Sinokor Maritime 선박 2척은 정부가 제지하거나 관리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 해수부 판단이다. 이 선박들을 제외하면 한국 국적 선사 소속 선박 가운데 해협 안쪽으로 향하는 역방향 운항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Sinokor Maritime는 2008년 설립된 한국계 원양선사로, 정태순 Sinokor Merchant Marine 회장의 아들 정가현 이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이후 VLCC를 공격적으로 매입해 현재 80척을 운용하고 있으며 14척을 추가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Sinokor Maritime가 주류 VLCC 선대의 20%에서 25%를 통제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 같은 대규모 매입은 세계 최대 해운사 MSC의 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MSC가 Sinokor Maritime 지분 50%를 취득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UAE에서 K9 자주포 현지 생산을 추진하며, 완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대량생산·기술협력 중심으로 해외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U.S.-이란 충돌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혔던 시기에 UAE의 긴급 공수 사례가 나오면서, 중동 지역의 안보 변수와 맞물린 방산 수요(천궁-II 추가 수출 가능성 포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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