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청산결제 인프라가 글로벌 중앙청산기구 협의체에서 운영 역량을 인정받으며 국제 논의 참여 범위를 넓히고 있다. KRX 청산결제본부장 박상욱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CCP Global 정기총회에서 17명의 집행위원 중 한 명으로 선출됐다.
하이라이트
- 한국거래소 박상욱 청산결제본부장이 6월 암스테르담 CCP Global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어 글로벌 정책결정에 직접 관여하게 됐다.
- KRX는 Nextrade 출범 후 복수시장 청산결제 체계 구축, 파생상품 야간거래, KOFR 기반 OIS 청산 도입 등에서 국제적 평가를 받았다.
- KRX의 집행위원 선출로 한국 청산결제제도의 신뢰도와 시장 인프라 경쟁력이 글로벌 규제 논의 참여를 통해 강화될 전망이다.
집행위원 선출 배경과 평가 요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박상욱 청산결제본부장은 월요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CCP Global 정기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집행위원회는 회원기관 대표 17명으로 구성되며, 협회의 주요 정책과 운영 방향을 결정한다.CCP Global은 전 세계 33개국 45개 중앙청산기구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 단체는 청산, 결제, 리스크 관리 분야의 정보 공유를 통한 전문성 제고와 글로벌 규제 체계 발전 지원을 위해 2001년 런던에서 출범했으며, KRX도 같은 해 회원으로 가입했다.
KRX는 이번 선출이 한국 청산결제 인프라의 안정성과 운영 역량에 대한 국제적 평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첫 대체거래소인 Nextrade 출범 이후 구축된 복수시장 청산결제 체계, 파생상품 야간거래 개시, KOFR 기반 장외파생상품 OIS 청산 서비스 도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 의제 참여와 제도 정합성 강화
이번 선출로 KRX는 중앙청산기구 관련 국제 의제 논의에 보다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집행위원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규제 및 리스크 관리 논의에서 한국 시장의 입장을 반영할 여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KRX는 앞으로도 CCP Global 집행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제 의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자사 리스크 관리 체계의 국제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국내 청산결제 제도의 대외 신뢰도와 시장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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