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 속 8,500선으로 후퇴

코스피,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 속 8,500선으로 후퇴
코스피 8,500선 하락

전일 U.S. 메모리 업체 Micron의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는 하루 만에 반락하며 코스피가 8,500선으로 밀리고 있다. Apple의 MacBook과 iPad 가격 인상 이후 반도체 비용 부담이 최종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가 나란히 4%대 하락을 보이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하며 8,595.50까지 낙폭을 키우며 8,500선으로 후퇴했다.
  • Samsung Electronics 4.32% 하락, SK hynix 4.70% 하락 등 대형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 Micron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 414억6,000만달러, 영업이익률 81.2% 기록에도 국내 증시 추동력은 제한적이다.

장 초반 급락과 반도체주 약세

SeDaily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34포인트, 1.21% 내린 8,821.96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8,595.50까지 밀리고 있다. 전날에는 Micron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계기로 8,900선을 회복하며 9,000선에 근접했지만, 이날은 상승 흐름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도 일제히 약세다. Samsung Electronics는 전 거래일 대비 4.32%, SK hynix는 4.70% 하락하고 있으며, SK Square는 8.16%, Hyundai Motor는 3.68% 내리고 LG Energy Solution도 1.99%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Micron의 회계연도 3분기, 3월부터 5월까지, 매출은 414억6,000만달러, 약 64조원, 영업이익률은 81.2%로 주요 지표에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호실적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추동력은 제한적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Micron의 깜짝 실적과 SK hynix의 ADR(미국예탁증서) 발행 기대가 겹치며 주가가 장중 300만원선에 근접했고, 개인투자자들이 SK hynix·삼성전자 등 반도체 레버리지 ETF에서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일부 자금은 선물 인버스 상품과 코스닥·글로벌 반도체·미국 지수 ETF로 분산되며, 급등 이후 변동성에 대비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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