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 수급을 끌어올리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구조적 호황 기대가 커지고 있다. Micron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급증과 장기 공급 계약 확대는 삼성전자와 SK hynix를 포함한 3강 체제의 가격 협상력 강화 전망으로 이어진다.
하이라이트
- Micron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 4.5배, 순이익 15배 급증하며 HBM 공급 부족과 16건 전략적 장기계약이 실적 성장 견인.
- Micron 클라우드 메모리 매출 137억7,000만달러, 분기 영업이익률 80.4% 기록하며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 전망 부각.
- 삼성전자·SK hynix 2025~2028년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 2,320조원, AI 기반 장기 성장·글로벌 인수합병 전략 가속화 시사.
HBM 공급 부족과 장기 계약 확대
SeDaily.com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Micron은 2026 회계연도 3분기, 3월부터 5월까지 매출이 4.5배, 순이익이 15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16개 기업과 체결한 전략 고객 계약, SCA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최소 1,000억달러의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고, HBM 공급 부족이 실적 급증의 핵심 배경으로 지목된다.클라우드 메모리 부문 매출만 137억7,000만달러에 달했고, Micron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본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번 흐름이 단순 경기 회복을 넘어 메모리 업황이 초호황을 넘어선 장기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Micron의 분기 영업이익률이 80.4%에 이르면서 HBM과 고부가 반도체 공급 협상에서 메모리 업체들의 가격 결정력이 과거보다 크게 강해졌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업계에서는 AI 인프라 투자가 메모리 업체 손익계산서에 직접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SK hynix 전략 재편과 산업 파급
Micron 실적은 삼성전자와 SK hynix의 2분기 실적 기대도 함께 끌어올린다. 본문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최대 전망치를 99조6,300억원, SK hynix는 71조4,460억원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다.두 회사는 AI 메모리 호황으로 축적한 현금을 바탕으로 인수합병 조직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DX 부문 직속 Corporate Development Group을 중심으로 McKinsey, BCG, Bain & Company 출신 인재를 확보하고 있고, SK hynix는 곽노정 최고경영자 직속 성장 전략 조직을 약 10명에서 60명 안팎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2,320조원으로 제시된다. 이는 글로벌 AI 핵심 기업 확보를 위한 국경 간 인수합병 역량 강화와 함께, 한국 반도체 업계가 HBM 주도권을 기반으로 장기 성장 전략을 재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전환 가속화 속에서 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반도체 가치사슬의 비중 확대를 배경으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수익률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한국 거주자의 대미 금융자산이 1조달러를 돌파한 흐름과 함께, 미국 주식 쏠림·환율 여건 변화가 국내 자금 흐름과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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