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주, 약세장 속 기관 매수로 강세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주, 약세장 속 기관 매수로 강세
코스닥 소부장주 강세

국내 증시 전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종목은 실적과 사업 기대를 바탕으로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면서 수급이 약해진 상황에서도 장비와 부품 중소형주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26일 코스닥지수는 4.1% 하락한 851.37에 마감했으나, 테스 10.36%, PSK 10.32% 등 반도체 장비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 기관투자가가 PSK 390억 원, 원익IPS 480억 원, 테스 300억 원 순매수하며 장비주에 대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우량기업 중심 승격 체계 추진, 삼성전자의 설비 투자 확대 등이 반도체 소부장주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장비주 중심 상승과 수급 이동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 내린 851.37에 마감했지만, 반도체 소부장 중소형주는 오히려 반등 탄력을 키우고 있다. 바이오와 이차전지 등 다른 성장주가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하락장 속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공정 장비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PECVD, 식각, 세정 장비를 생산하는 테스는 10.36% 올랐고, 드라이 스트립 및 세정 장비업체 PSK도 10.32% 상승했다. 건식 식각 장비업체 VM은 7.60% 올랐으며, 증착 장비업체 유진테크와 원익IPS도 각각 6.15%, 5.88% 상승했다.

후공정과 검사 장비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패키징 장비업체 PSK홀딩스는 6.45% 올랐고, 고압 어닐링 장비업체 HPSP는 3.33% 상승했다. 패키지 기판 검사 장비업체 기가비스도 3.22% 올라 소형 반도체주 전반의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관 순매수와 제도 기대 부각

수급의 핵심은 기관투자가다. 이날 기관은 개인과 외국인이 내놓은 물량을 받아내며 원익IPS를 480억 원, PSK를 390억 원 순매수했다. 테스는 300억 원, 유진테크는 19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해 장비주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책 기대도 소부장주 재평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을 우량기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밸류업 성격의 승격 체계 도입을 추진하면서, 향후 프리미엄 지수 편입 가능성이 있는 기업군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적과 성장성을 함께 갖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코스닥의 대표 우량 성장주로 평가받는 만큼 제도 개편의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삼성전자가 기존 용인 투자 외에 추가 설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반도체 랠리에서 소외됐던 장비와 부품 종목으로 온기가 확산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닥 지수가 대형주 약세로 5%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PSK·테스 등 반도체 장비주로 자금이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흐름을 전했습니다. 당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과도하다는 시각과 삼성전자·SK hynix의 설비투자 확대 기대가 장비주에 방어력을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 배경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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