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코스피 변동성이 커지면서 경제 뉴스와 연계해 관련 종목을 자동 분석하는 매경미디어의 AI 서비스 '주식 스토리'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외 종목을 함께 연결해 투자 판단을 돕는 기능이 부각되면서 시장 혼조 국면에서 뉴스 기반 투자 도구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라이트
- 매경미디어 AI 주식 스토리의 하루 평균 조회 수가 최근 19만4473건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1.5배 증가했다.
- 코스피가 9000선을 돌파한 22일에는 AI 주식 스토리 조회 수가 23만6000건까지 급등했으며, 관련 종목 주가도 3~7% 상승했다.
- 매경미디어는 총 13개 AI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글로벌 AI 모델 결합 및 국내외 종목 탐지·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용 증가와 서비스 기능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근 평일 기준 주식 스토리의 하루 평균 조회 수는 19만4473건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가 처음 4000선을 넘었던 지난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의 조회 수와 비교해 1.5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코스피가 9000선을 처음 돌파한 22일에는 조회 수가 23만6000건까지 치솟았다. 이 서비스는 경제, 산업, 증권, 문화 등 매일경제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여러 분야 기사에서 직접 언급된 종목뿐 아니라 납품업체와 경쟁사처럼 뉴스 흐름상 관련성이 있는 종목까지 추출해 제시한다.
예를 들어 26일 게재된 U.S. 금융자산 관련 기사에서는 본문에 증권사가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AI가 서학개미의 U.S. 주식 매수 확대가 증권사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을 관련 종목으로 제시했다. 실제로 이들 3개 종목은 전 거래일 대비 3%에서 7% 상승했다.
독자는 기사를 끝까지 읽거나 기사 내 '주식 스토리'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종목을 선택하면 기업 설명이 2~3줄로 제공되며, 같은 삼성전자라도 반도체, 모바일, 가전시장 등 기사 주제에 따라 다른 설명이 생성된다.
국내외 종목 확장과 AI 고도화
주식 스토리는 국내 주식뿐 아니라 U.S. 증시에 상장된 기업도 다룬다. Nvidia, Micron, SpaceX 등 한국 투자자 관심이 높은 U.S. 종목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김명수 매경미디어 대표 겸 매경AX 대표는 Jensen Huang의 방한과 한국 협력사 강점 소개를 예로 들며 AI 시대에는 국내 뉴스와 해외 뉴스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자는 국내 기사를 읽으면서도 연관된 한국과 U.S. 종목을 함께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미디어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 복수의 글로벌 AI 모델을 결합해 기사 내 종목을 탐지하고 검증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기사 하단 AI 추천 질문, 주가 등락 배경을 알려주는 MAI 증권 에이전트, 특정 종목의 상승기와 하락기 뉴스를 비교하는 타임라인 기능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매경미디어는 현재 국내 언론사 가운데 가장 많은 총 13개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I와 뉴스 자산의 결합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대환 매경미디어 회장은 60년간 축적한 보도 아카이브를 활용해 빅테크와 차별화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자가 뉴스를 통해 자산을 축적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희가 이전에 전한 국내 증시 신용거래융자 잔고 급증 기사에서는 개인투자자 신용융자가 38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자금이 코스피 대형주로 쏠리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미수금이 2조원을 돌파하고 반대매매 누적 규모도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추가 매도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계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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