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aChem Biosciences, 5천억원 조달로 자체 신약 개발 확대

LigaChem Biosciences, 5천억원 조달로 자체 신약 개발 확대
LigaChem 5천억원 투자 확대

ADC 기술수출로 성장해 온 LigaChem Biosciences가 5천억원 투자 유치를 계기로 후보물질 기술이전 중심 전략에서 후기 임상과 상업화까지 직접 추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국가성장펀드의 상장사 직접 투자 첫 사례이자 바이오 신약 개발사에 대한 첫 직접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이라이트

  • LigaChem Biosciences secured 5천억원 direct investment from 국가성장펀드, accelerating its strategy to independently pursue late-stage clinical trials and global drug launches.
  • The company, with 누적 기술수출 규모 9조6천억원 and 15 라이선스 계약 since 2015, plans global clinical entry for CLDN18.2-targeting ADC 'LCB02A' in 3Q 2024 and will submit an IND for 혈액암 후보물질 'LCB36' in 1H 2025.
  • Funding includes 1천700억원 convertible bonds and 3천300억원 redeemable convertible preferred shares, with 한국산업은행 and Orion Group each investing 2천500억원, giving LigaChem over 9천억원 for R&D.

국가성장펀드 투자와 개발 로드맵

SeDaily에 따르면, LigaChem Biosciences는 수요일 국가성장펀드로부터 총 5천억원의 직접 투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후보물질을 일정 단계까지 개발한 뒤 기술이전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후기 임상과 글로벌 출시까지 직접 추진하는 전략에 속도를 낸다.

LigaChem Biosciences는 2015년 중국 Fosun Pharma에 유방암 치료 후보물질 'LCB14'를 처음 기술수출한 뒤 2024년까지 글로벌 빅파마 등을 상대로 총 15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누적 기술수출 규모는 9조6천억원에 이른다.

특히 CLDN18.2를 표적하는 ADC 후보물질 'LCB02A'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후보물질은 위암과 췌장암 등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차세대 혈액암 및 고형암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도 본격화한다.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LCB36'은 B세포 림프종에서 발현되는 CD20과 CD22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며, 회사는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추진한다.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LCB58A'는 CEACAM5를 표적하는 ADC 후보물질로, 내년 글로벌 임상 개시가 예정돼 있다.

자금 조달 구조와 바이오 업계 파급효과

회사 관계자는 국가성장펀드의 투자 대상 선정이 LigaChem Biosciences의 ADC 핵심 기술과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이 국가 전략자산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보한 자금은 후기 임상 개발부터 글로벌 신약 출시까지를 겨냥한 장기 전략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성장펀드는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총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정부 주도 펀드다.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자금 75조원을 결합해 관련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다.

이번 조달은 전환사채 1천700억원과 상환전환우선주 3천300억원으로 구성된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의 관리·운용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이 2천500억원을 공급하고, 최대주주인 Orion Group과 국내 기관투자자가 2천500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LigaChem Biosciences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천180억원에 더해 총 9천억원대 연구개발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우리 매체는 반도체·해상풍력·조선·방산 등 한국 전략산업에서 초대형 선행투자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국내 은행권의 자본력과 규제, 위험회피 성향으로 대규모 자금 공급이 제약받는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그 결과 기업들의 외국계 금융 의존이 커지고, 국가성장펀드만으로는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메가뱅크 추진이나 국책은행 역할 확대, 제도 재검토 필요성이 함께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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