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 유지

다올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 유지
목표주가 하향, 매수는 유지

노조 파업과 신규 수주 지연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단기 실적 추정치와 중장기 성장성의 균형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 공장 1~4의 완전 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올해 2분기 실적을 지지하는 반면, 파업 여파와 인건비 부담은 하반기 추정치에 반영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다올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22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 2024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3,097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1%, 23.8% 증가를 전망했다.
  • 노조 파업 및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일부 하향했으나, U.S. 록빌 공장 가동이 3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실적 추정과 목표주가 조정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22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노조 파업과 신규 수주 지연이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지만 공장 1~4의 완전 가동과 환율 효과를 고려하면 실적 방어력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을 1조3,097억원, 영업이익을 5,906억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1%, 23.8% 늘어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5월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은 3분기부터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약 1,500억원 규모의 매출 이연과 일부 배치 폐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연된 생산 물량은 올해 안에 생산될 것으로 보여 연간 가이던스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본다.

하반기 부담과 U.S. 공장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파업 영향과 인건비 상승 부담을 반영해 3분기 이후 실적 추정치를 일부 낮췄다. 신규 수주 지연과 노사 협상 과정에서 예상되는 인건비 상승 부담을 반영해 2027년과 2028년 이익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한다. U.S. 록빌 공장은 2분기 가동을 시작해 3분기부터 매출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초기 가동비와 감가상각비 증가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이지만 연결 실적 확대에는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가 반등의 핵심 촉매로 가시적인 대형 수주와 신규 공장 가동 모멘텀 확인을 꼽았다. 방향성은 유지되고 있지만 불확실성도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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