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창립 50주년 맞아 범LG가 총수 서울 행사 집결

LIG D&A, 창립 50주년 맞아 범LG가 총수 서울 행사 집결
LG 총수 첫 집결

LIG D&A의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범LG가 주요 총수들이 서울에서 비공개 기념 모임을 갖는다. 이번 자리는 LIG D&A 행사에 범LG가 총수들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첫 사례로, 그룹 간 상징성과 방산사업 확장 국면이 맞물린 행보다.

하이라이트

  • LIG D&A 창립 50주년 행사에 LG, GS, LS, LIG, LX, LT그룹 총수들이 6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집결했다.
  • LIG D&A는 사명을 변경하고 위성체계, 항공무장, 무인 플랫폼 등 미래 방산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수출 시장을 U.S., 유럽, 남미로 다변화한다.
  • 아랍에미리트 도입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가 중동 분쟁에서 96% 요격률을 기록하며 루마니아·크로아티아 등 추가 수출 기대를 높인다.

서울 비공개 기념 모임과 50주년 행보

SeDaily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준 LX그룹 회장, 구본식 LT그룹 회장이 월요일 서울에서 열린 비공개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모임은 LIG D&A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범LG가 총수들이 LIG D&A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LIG D&A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성격의 자리라고 설명한다.

앞서 구광모 회장, 구자은 회장, 구본상 회장은 지난해 3월 GS그룹 창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범LG가 주요 계열 분리 그룹 간 유대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LIG D&A는 1976년 Goldstar Precision Industry로 출범했고, 2004년 LG그룹에서 LIG그룹으로 이관됐다. 이후 LG Precision, LG Innotek, Nex1 Future, LIG Nex1를 거쳐 올해 50주년을 맞아 LIG D&A로 사명을 변경한다.

방산 투자 확대와 해외 시장 다변화

새 사명 아래 LIG D&A는 위성체계, 차세대 항공무장체계, 무인 플랫폼 등 미래 방산 분야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동과 아시아를 넘어 U.S., 유럽, 남미로 수출 전략을 다변화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아랍에미리트가 도입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는 중동 분쟁에서 96%의 요격률을 기록하며 루마니아와 크로아티아 등의 도입 검토를 이끈다. 이는 LIG D&A의 해외 수주 확대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신익현 LIG D&A 최고경영자는 5월 구미에서 열린 공개 기념식에서 Goldstar Precision Industry에서 LIG D&A에 이르기까지 함께 쌓아온 신뢰와 성장의 기록이 50이라는 숫자에 담겨 있다고 말한다. 이어 개방과 협력의 정신으로 세계 어디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종합 방산 솔루션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AI 지분 확대 움직임을 우리 매체는 앞서 짚은 바 있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 매입이 방산·항공우주 포트폴리오 확장과 향후 경영 참여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으며, 국민연금의 순매수 등 수급 요인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변수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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