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과 수년간 이어진 체질 개선이 맞물리면서 NH투자증권의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정 부문 의존도를 낮춘 수익 구조와 고액 자산가 중심의 고객 기반 확대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하이라이트
- NH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각각 6194억 원, 43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4%, 69.7% 증가했다.
- 고액자산가 고객은 2019년 말 9만 명에서 지난해 말 31만 명으로 246% 급증하며 자산관리 사업 질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 IMA 1호(4000억 원)와 2호(1200억 원) 상품이 완판되고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체제 출범으로 하반기 전략 실행력이 강화된다.
실적 추정치와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NH투자증권의 2분기 예상 실적 평균치는 영업이익 6194억 원, 당기순이익 4359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4%, 69.7%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예상 평균치는 영업이익 2조1770억 원, 당기순이익 1조5940억 원으로 제시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4206억 원, 당기순이익 1조31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고, 올해에도 2년 연속 성장세가 기대된다. 자기자본이익률은 2023년 7.5%에서 지난해 11.8%로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 6367억 원, 당기순이익 4757억 원으로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4651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사업 부문별로는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349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7.4% 증가했다. IB 부문은 ECM 주관 점유율 30.9%, IPO 주관 점유율 37.4%로 업계 1위를 유지하며 972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고, 운용 부문은 운용손익 및 이자수지 424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1.5% 개선됐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491억 원으로 87.7% 급증했다.
고액자산가 확대와 하반기 성장 동력
고객 기반의 질적 변화도 실적 체력 강화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1억 원 이상 자산 보유 고객은 2019년 말 9만여 명에서 지난해 말 31만여 명으로 246% 늘었고, 30억 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는 6323명으로 전년 말보다 51% 증가했다. 자산관리 사업의 중심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용을 선호하는 고액 자산가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고객 기반 확대는 신사업 자금 유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월 국내 세 번째 종합투자계좌, IMA 사업자로 지정됐고, 이후 내놓은 1호 상품은 4000억 원 규모로 완판됐다. 5월 말 출시한 1200억 원 규모 2호 상품도 모집 개시 약 3시간 만에 완판됐다.
지난달 30일 출범한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체제도 하반기 전략 실행력 강화 요인으로 평가된다. 신 대표는 IB, 운용, 홀세일과 전사 관리 부문을 맡고, 배 대표는 WM, 디지털, 채널, 리서치 부문을 총괄한다. 전략자원배분위원회를 통해 자본 배분과 핵심 경영 의사결정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가 더해지면서, 업계에서는 균형 포트폴리오와 IMA 사업 확장이 맞물려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저희가 앞서 전한 국제 금값 조정 이후 자산가들의 금 투자 전략 변화에서는, 금 비중을 단기 수익보다 장기 자산배분 관점에서 5~10% 수준으로 관리하는 흐름이 부각됐습니다. 또한 분할 매수 선호와 함께 KRX 금 현물시장 연계 신탁 등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이 있는 절세형 상품에 관심이 커지며, 상품별 과세·비용 구조를 따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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