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업계가 광고형 요금제와 광고 제거형 프리미엄 요금제를 함께 운영하는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Coupang이 Wow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유료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 상품은 기존 월 7,890원의 Wow 멤버십에 더해 별도 요금을 내면 광고 없이 Coupang Play를 볼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지와 수익 구조에 모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 Coupang Play 3일부터 Wow 회원 대상 광고 없는 'premium pass' 요금제 출시, 웹 월 3,900원·모바일 월 4,500원 추가 결제 방식 도입.
- 2024년 Wow 멤버십 요금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 후 광고 제거 기능을 별도 유료 상품으로 분리, 요금제 세분화.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달 624억6,000만원 과징금 부과 후 Coupang이 선택형 광고 없는 요금제 도입, 업계 수익 다변화 흐름과 연결.
추가 요금제 도입 배경과 운영 방식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Coupang Play는 3일부터 Wow 회원을 대상으로 'premium pass'를 출시하고 광고 없는 시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에서는 월 3,900원, 모바일에서는 월 4,500원을 추가로 내면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기존 Wow 회원은 월 7,890원에 로켓배송 무료 혜택과 Coupang Play 이용 권한을 함께 받고 있었지만, 그동안에는 시청 과정에서 광고를 봐야 했다. 이번에는 이용자 선택에 따라 광고 시청 또는 추가 결제를 나누는 방식으로 상품 구성을 세분화하고 있다.
Coupang Play는 유료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로켓배송 무료와 Coupang Play 혜택을 포함한 Wow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일반 회원이 광고를 보면 무료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고, 같은 해 말에는 Wow 회원에게도 일부 광고를 적용했다. 이번 조정으로 광고 제거 기능을 별도 상품으로 분리해 요금제를 한층 더 촘촘하게 나누고 있다.
OTT 수익 다변화와 업계 파장
국내외 OTT 업계는 광고형 요금제와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병행하며 광고 매출과 구독료를 함께 확보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Netflix는 2022년에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했고, TVing도 2024년에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선보였다. Coupang의 이번 조치도 이런 업계 흐름 속에서 수익원 다변화 전략으로 읽히고 있다.특히 이번 개편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달 624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뒤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새로운 수익원 확보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오지만, Coupang은 과징금과의 연관성에는 선을 긋고 있다. 회사 측은 광고 없이 콘텐츠를 이용하려는 고객의 선택지를 확대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도 예고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온라인상 ‘허위 조작 정보’ 유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와 플랫폼의 게시물 삭제·차단 의무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허위 정보’ 개념의 모호성, 과잉 삭제로 인한 자기검열 우려, 해외 플랫폼의 규제 준수 불확실성 등이 제기되며 표현의 자유와 대외 신뢰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