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물량, 7월과 8월 2만3천가구 공급 확대

수도권 분양 물량, 7월과 8월 2만3천가구 공급 확대
여름 분양 확대 집중

여름 비수기로 여겨지는 7월과 8월에 수도권 분양 시장이 예년과 다른 공급 확대 국면을 맞고 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대단지 물량이 집중되면서 서울 접근성, 가격 경쟁력, 반도체 배후 주거지 수요가 청약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 수도권의 7월·8월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2만3,48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5% 증가한다.
  •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2.87%, 전세가격은 3.48% 상승하며 화성 동탄, 안양 동안 등 남부권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 인천 용현·학익지구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가 8월 1,949가구 공급 예정이며, 기존 단지도 완판 이어져 수요 관심 집중된다.

수도권 여름 분양 일정 확대

서울경제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도권의 7월, 8월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2만3,48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892가구보다 97.5%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9,159가구로 전체의 81.6%를 차지한다. 한국부동산원 집계를 보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2.87%, 전세가격은 3.48% 오른다. 화성 동탄 13%, 안양 동안 10.26%, 용인 수지 9.77%, 광명 9.5%, 구리 8.2% 등 남부권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크다.

의왕에서는 SK ecoplant가 의왕역 인근 부곡가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의왕역 SK View'를 이달 공급한다. 총 1,857가구 규모로 전용 36~84㎡ 중심이며, 이 가운데 8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산 양산동에서는 GS건설이 2개 블록, 총 1,783가구 규모의 '오산 세교자이 헤리티지'를 공급한다. 병점역과 가깝고 GTX-C 연장, 동탄 도시철도, 1호선 동탄역 연장 계획 등의 교통 개발 기대가 반영된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수요를 겨냥한 2,122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고덕 엘리시안'을 분양한다. 계룡건설 컨소시엄도 7월 중 '엘리프 고덕 센트럴 하이' 996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두 단지 모두 전용 59㎡와 84㎡ 중심의 중소형 구성이 특징이다.

부천에서는 두산건설,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2,008가구 규모의 '부천 소사본 1-1구역'을 공급하고, 옛 홈플러스 상동점 부지에서는 1,859가구 규모 '상동역 롯데캐슬'이 나온다. 각각 1호선 소사역, 7호선 상동역과의 접근성을 앞세워 실수요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 입지 경쟁력 부각

서울의 일반분양 물량은 4개 단지, 약 1,000가구 수준으로 많지 않다. 다만 입지가 우수한 핵심 단지 위주로 공급돼 청약 경쟁은 치열할 가능성이 크다.

양천구 목동 옛 KT 부지에는 GS건설의 프리미엄 오피스텔 '목동 옥슬리자이'가 들어선다. 651실 규모로 전용 114~203㎡의 대형 면적 중심이며,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멤버십 피트니스 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된다.

이 밖에 영등포구 신길10구역을 재건축한 '써밋 클라베뉴', 중구의 '충정로역 자이 르네',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의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도 실수요자 관심 단지로 꼽힌다. 특히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는 노량진뉴타운 내 최근 공급된 고급 브랜드 단지보다 분양가가 5억~6억원가량 낮은 점이 주목된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최대 민간개발사업인 용현, 학익지구 '시티오씨엘'에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POSCO E&C 컨소시엄이 8월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1,949가구를 공급한다. 2021년 이후 공급된 1단지, 3단지, 4단지를 포함해 지금까지 나온 6개 단지가 모두 완판된 만큼, 서해와 그랜드파크 조망을 갖춘 대형 단지인 9단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를 둘러싼 ‘부동산 국민대토론회’ 일정이 내부 쟁점 정리를 이유로 연기됐다고 우리 매체는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보유세와 거래세의 균형 조정이 핵심 의제로 부각됐고, 정부는 전문가·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최종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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