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MF 성장률 상향 속 ‘모두의 성장’ 강조

한국, IMF 성장률 상향 속 ‘모두의 성장’ 강조
IMF 성장률 상향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올리자 이재명 대통령은 성장의 과실이 전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힌다. 이번 전망치는 4월 전망치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발표 대상 30개국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으로 제시된다.

하이라이트

  • IMF가 2024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1.9%에서 2.6%로 상향 조정하며 긍정 신호를 제공했다.
  •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수출 호조가 성장률 전망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수출 주도 산업 강세가 성장을 견인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성장률 개선이 국민 체감 경기와 분배로 이어지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IMF 전망 상향과 대통령 메시지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Seoul Economic Daily를 인용해,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 X를 통해 IMF의 한국 성장률 상향 조정과 관련해 체감경기 회복과 분배 확산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는다.

이 대통령은 IMF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9%에서 2.6%로 높여 잡았다고 소개하며,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국민이 아직 이를 일상에서 체감하기 어렵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밝힌다. 또 높은 성장률이 현실이 되고 그 성과가 모든 국민에게 고르게 돌아가는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한다.

반도체·AI 수출 호조와 국내 경제 파급

이 대통령은 높은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수출 호조가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한다. 이는 수출 중심 산업의 회복세가 거시 성장 전망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성장률 전망 상향이 곧바로 민생 체감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별개의 과제로 남는다. 정부는 향후 수출 개선 흐름을 내수와 고용, 가계의 체감경기 회복으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함께 내놓는다.

우리 매체는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호황 사이클이 최소 2~3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을 다룬 바 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메모리 수요가 B2C에서 B2B로 이동해 업황이 쉽게 꺾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이 글로벌 밸류에이션 재평가 및 외국인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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