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9월 선전에 중국 5호점 열고 중화권 확장 가속

무신사, 9월 선전에 중국 5호점 열고 중화권 확장 가속
무신사, 선전 매장 오픈

무신사가 중국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며 중화권 공략 범위를 동부 연안에서 남부 소비권까지 넓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중국에서만 4개 점포를 연 데 이어 9월 선전에 새 매장을 추가하면서 현지 판매 증가와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를 함께 노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 무신사는 9월 중국 선전에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며 중화권 영업 거점을 동부에서 남부로 확장한다.
  • 무신사 스탠다드 중국 매장의 2분기 거래액은 1분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티몰 2분기 거래액도 27% 증가했다.
  •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토어 내 무신사 스탠다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 6월 월간 거래액 210억원 기록했다.

선전 출점과 중국 확장 계획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9월 중국 선전에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상하이와 항저우 등 동부 연안 지역 중심의 출점에서 나아가 중국 남부 지역으로 영업 거점을 확대하는 행보다.

선전은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1선 도시로 꼽히며, 중국 전체 도시 가운데 상위권의 경제 규모를 보유한 지역이다. 무신사는 이 지역 진출을 통해 중화권 내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한층 넓히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올해 1월 상하이에 해외 1호점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을 열었고, 3월에는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 4월에는 상하이 신육백YOUNG점과 항저우 항륭광장점을 잇달아 개점했다. 선전 매장까지 문을 열면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은 5곳으로 늘어난다.

무신사 관계자는 하반기 선전 출점을 통해 중국 남부 소비권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에서 무신사 스탠다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프라 확장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성과와 글로벌 고객 확대

중국 내 신규 출점 효과는 거래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중국 매장의 올해 2분기 거래액은 1분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의 2분기 거래액도 27% 늘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외국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강남·명동·성수·한남·홍대 등 외국인 특화 매장 5곳의 외국인 구매 비중은 평균 54%를 기록했다.

무신사는 국내 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장기 고객으로 전환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외국인 방문율이 높은 주요 매장에서 글로벌 스토어 가입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매장 방문 이후 본국에서 온라인 재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내 무신사 스탠다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글로벌 스토어의 6월 월간 거래액도 210억원을 넘기며 론칭 이후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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