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인도에서 건과와 빙과 사업을 묶은 통합법인 출범 1년 만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 거점과 유통망을 함께 운영하는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회사는 2032년 인도 시장 연매출 1조 원 달성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롯데웰푸드의 인도 통합법인 롯데 인디아는 2024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신공장 가동으로 빙과 부문 상반기 매출이 29% 증가하고 생산량도 전년 대비 약 85% 확대됐다.
- 롯데웰푸드는 하리아나주 로탁 공장에 초코파이 생산 4호 라인 추가, 브랜드 확대, 2032년 인도 연매출 1조 원 목표를 제시했다.
인도 통합 운영과 상반기 실적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올해 상반기 인도 통합법인 롯데 인디아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인도 건과 법인과 빙과 자회사 하브모어를 통합한 뒤 생산, 물류, 영업망을 일원화한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빙과 사업이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빙과 부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고, 지난해 2월부터 본격 가동한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신공장이 안정화되면서 생산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85%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푸네 공장을 중심으로 크런치로 판매되는 돼지바와 수박바, 샤크로 출시된 죠스바 등 대표 브랜드를 현지에 잇달아 선보이며 K-아이스크림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건과 사업도 안정적인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마트와 편의점 등 전통 유통채널 커버리지를 넓힌 점이 판매 기반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생산 확장과 인도 시장 목표
롯데웰푸드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리아나주 로탁 공장에 초코파이 생산 4호 라인을 추가 가동할 계획이다. 남부, 북부, 서부로 나뉘어 있던 영업망을 계속 통합해 생산과 물류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회사는 빼빼로와 돼지바 등 대표 브랜드의 현지 판매를 확대해 한국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2032년 인도 시장에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생산과 유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핵심 브랜드 도입 확대와 인프라 시너지를 바탕으로 인도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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