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물질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중심으로 제형 전환 단계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피하주사(SC) 제형 기술을 자체 확보하면서 셀트리온과 함께 국내 주요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독자 플랫폼 경쟁에 나서는 구도다.
하이라이트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C 제형 기술을 자체 확보하며 작년 317억달러 매출을 올린 키트루다SC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 글로벌 SC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24년 2,863억달러에서 2031년 4,989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모르도르 인텔리전스가 전망했다.
- SC 제형 내재화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모두 독자 플랫폼을 확보하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키트루다SC 시장 공략 구도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C 제형 기술을 자체 확보하며 미국 MSD의 키트루다 후속 시장을 겨냥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317억달러 매출을 올린 항암제로 소개됐으며, 기사에서는 SC 제형 시장만 단순 계산해도 127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제시됐다.이번 움직임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 이전부터 제형 차별화로 시장 선점에 나서는 흐름과 맞물린다. 셀트리온도 앞서 PH20 기반 기술을 내재화해 허셉틴SC와 다잘렉스SC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양대 시밀러 업체 모두 독자 플랫폼을 갖추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SC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올해 2863억달러에서 2031년 4989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C 제형 기술은 단순한 생산 역량을 넘어 향후 바이오시밀러 수익성과 제품 차별화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 업계와 시장 영향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는 SC 제형 내재화가 개발 속도와 사업 전략 양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맥주사 대비 투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SC 방식은 환자 접근성과 의료 현장 효율성 측면에서도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어, 후속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전략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대형 품목 특허 만료 시점이 다가올수록 제형 기술을 선점한 기업이 출시 일정과 파트너십, 시장 진입 순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의 이번 경쟁은 개별 제품 개발을 넘어 한국 바이오시밀러 업계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수익 구조 고도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PH20 기반 피하주사(SC) 플랫폼을 내재화해 키트루다·엔허투 등 대형 품목의 SC 전환 흐름에 맞춘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SC 제형은 투약 편의성과 의료 현장 효율성 측면에서 확산 속도가 빠르고, 물질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시장 진입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또한 셀트리온 등 국내 업체들의 자체 플랫폼 확보 및 생산 인프라 확충 움직임이 향후 경쟁력의 핵심 축이 될 가능성도 함께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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