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니아테라퓨틱스, 기술이전 수익으로 연내 흑자 전환 추진

인제니아테라퓨틱스, 기술이전 수익으로 연내 흑자 전환 추진
기술이전으로 흑자 도전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안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마일스톤 수익을 바탕으로 2026년 안에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안질환 중심 파이프라인을 만성신장질환, 고형암, 폐동맥 고혈압, 치매 등 전신질환으로 넓히며 상장 이후 성장 전략도 함께 내놓고 있다.

하이라이트

  •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2024년 상반기 망막질환 치료제 임상 3상 돌입 마일스톤 수령으로 연내 흑자 전환을 추진한다.
  • IGT-427은 임상 3상 종료 후 2029년 FDA 허가 및 2030년 상업화 목표이며, 지난 기술이전·지분매각에서 추가 현금을 확보했다.
  • 2026년 예상 매출 477억 원과 영업이익 145억 원을 제시하며, 이번 IPO를 통해 최대 725억 원 공모 자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IPO 간담회서 제시한 수익 계획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한상열 인제니아 대표는 1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임상 3상 개시에 따른 기술이전 마일스톤을 수령했으며, 하반기에는 당뇨황반부종 임상 3상과 녹내장 치료제의 임상 진입으로 추가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세혈관 내피세포의 누출과 염증을 줄여 손상된 혈관을 정상화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안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망막질환 치료제 IGT-427과 녹내장 치료제 IGT-302는 2022년 영국 EyeBio에 최대 1조 원 규모로 기술이전됐고, EyeBio는 2024년 MSD에 인수돼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한 대표는 IGT-427이 임상 3상 이후 2029년 U.S. 식품의약국 FDA 허가와 2030년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이전 계약 당시 계약금과 마일스톤 외에 EyeBio 지분 일부도 대가로 받아, MSD 인수 이후 지분 매각에 따른 현금도 수령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매출 477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 당기순이익 145억 원을 예상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서는 최대 725억 원의 공모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전신질환으로 확장하는 개발 전략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안질환에서 검증한 혈관 정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만성신장질환과 고형암, 폐동맥 고혈압, 뇌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자체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IGT-303은 2a상 완료 뒤 내년부터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며, 회사는 기술이전 수익과 공모 자금을 활용해 후기 임상을 자체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임상 진입을 앞둔 고형암 치료제 IGT-532는 기존 VEGF·PD-1 이중항체에 Tie2 활성화 기능을 더한 삼중항체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IGT-627 개발과 함께 IGT-303의 치매 적응증 확대를 위한 초기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한 대표는 Tie2 활성화 기전 치료제로 전신질환 분야 임상을 진행 중인 기업은 인제니아가 유일하다고 강조한다. 회사는 안질환에서 확인한 효능을 기반으로 신약 플랫폼의 적용 영역을 다양한 질환군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우리 기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PH20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기술을 확보해 바이오시밀러 개발 속도를 높이고 특허 장벽을 우회할 수 있게 된 점을 짚었습니다. 다만 이런 기술적 진전에도 주가는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변동성과 매도 압력이 이어지고, 단기적으로는 핵심 저항선과 가격 밴드 내 흐름이 관건이라는 분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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