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7300선을 회복하며 강하게 반등하자 증권주도 일제히 오르며 시장 활기가 다시 커지고 있다. 거래대금이 단기 조정 뒤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7,332.91로 6.94% 급등하며 외국인 1조2,441억 원 순매수와 증권주 강세를 견인했다.
- 증권 업종 지수는 6.13% 상승, 삼성증권 8.93%, 한국금융지주 8.55%, 미래에셋증권 8.13% 오르며 실적 기대 부각됐다.
- 코스피 일간 거래대금은 전날 46조6,979억 원 기록, 7월 들어 40조 원 수준 지속되며 거래 활력 회복세 심화됐다.
지수 급반등과 증권주 강세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6.08포인트, 6.94% 오른 7332.9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38.75포인트, 4.94% 상승한 822.73을 나타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2441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도 467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2707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5억 원, 366억 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88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 같은 강세장 속에서 증권 업종 지수는 전장 대비 6.13%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8.93% 급등하고 있으며 한국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도 각각 8.55%, 8.13% 오르고 있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역시 나란히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통상 주가 지수가 가파르게 오르면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확대되면서 거래량 증가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확대로 이어진다. 이런 구조가 증권사 실적 기대를 키우며 관련 종목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래대금 회복과 시장 기대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연초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을 유지하며 증권주 실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초 코스피 일평균 거래액이 20조 원대에 머물렀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해 6월 1일부터 5일까지 주간 일평균 59조8994억 원으로 정점을 찍었다.이후 지수 단기 조정과 함께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주간 거래액은 37조2639억 원으로 줄었지만, 전날 코스피 일간 거래대금은 46조6979억 원을 기록했다. 7월 들어서도 40조 원 안팎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거래 활력이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거래액 반등이 증시 추가 상승 여력을 키우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증시 주변 대기 자금이 풍부할수록 지수와 개별 종목을 밀어 올릴 동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발 물가 둔화 신호와 반도체, AI 관련주 중심의 주가 랠리 재개도 투자자 매수 심리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저희가 앞서 전한 미국 증시에서의 SK하이닉스 ADR 급등과 한국 관련 ETF 강세는 미국 6월 물가 둔화 신호와 반도체주 동반 상승이 맞물리며 국내 증시 투자심리 개선 기대를 키운 내용이었습니다. 코스피 야간선물·프리마켓 지표도 동반 강세를 보였고, 레버리지 ETF와 옵션 거래 확대가 특정 종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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