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따른 성과 배분 논의가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 자회사 세메스에 노동조합이 출범한다. 이번 움직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 커진 노조 영향력이 장비업계로도 번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하이라이트
- 세메스 노동조합이 6월 15일 공식 출범하며 동탄, 천안, 화성, 평택 등 전 사업장 조직 운영에 나선다.
-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반도체 장비업계에서 노조 결성 움직임이 확산되며 관련 기업들의 노사 대응 변화가 예상된다.
- 성장 성과 분배와 성과급 확대 등 보상 체계가 장비업계 노조와 사측 간 주요 협상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메스 노조 출범과 활동 계획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세메스 노조는 15일 사내에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노조는 동탄, 천안, 화성, 평택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직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세메스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장비 자회사로, 이번 노조 출범은 반도체 장비업계 내 노동조합 조직화가 본격화하는 신호로 읽힌다.
세메스에 이어 도쿄일렉트론코리아도 노조 설립을 위해 조합원 모집을 추진하고 있다. 장비업계 전반에서 노조 결성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노사 대응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반도체 장비업계 노사 협상 쟁점
장비업계 노조들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성장 성과를 어떻게 분배할지를 핵심 의제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성과급 확대 등 보상 체계를 둘러싼 논의가 사측과의 주요 협상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구성원들의 보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장비업체들 역시 생산 거점 전반의 노사 관계 관리와 보상 정책 조정이 경영 과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포스코 임단협 교착과 파업 가능성이 커지는 흐름을 다뤘습니다. 정규직 노조의 임금·복지 및 성과 보상 요구와 함께 협력사 인력 직고용, 하청노조의 직접 교섭 압박이 겹치며 생산 현장 전반으로 노사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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