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주 강세로 7000선 회복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로 7000선 회복
코스피 반도체주 반등

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과 유가 급등 부담에도 반도체 업황 정점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23일 오전 9시 9분 기준 176.35포인트, 2.59% 상승해 7000포인트를 회복하며 반도체주 주도로 강세를 보였다.
  • 삼성전자는 4.03% 오른 27만1000원, SK하이닉스는 4.59% 상승한 191만4000원에 거래되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 알파벳의 2분기 실적 호조와 연간 CAPEX 전망 상향(1950억~2050억달러)이 글로벌 반도체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국내 업황 불안을 완화했다.

장 초반 지수 반등과 반도체 주도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35포인트, 2.59% 오른 6974.05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9분 기준 7000포인트를 회복하고 있다.

지수 상승은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의 강세가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만500원, 4.03% 오른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8만4000원, 4.59% 상승한 191만4000원에서 손바뀜되고 있다.

이 밖에도 SK스퀘어 2.68%, 삼성전기 7.66%, 현대차 1.67%, LG에너지솔루션 1.71%, 삼성바이오로직스 1.09%, HD현대중공업 1.72%, SK 2.8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파벳 투자 확대 기대와 시장 파급

코스닥도 전장보다 11.10포인트, 1.48% 오른 762.19로 출발했다. 알테오젠 3.17%, 에코프로 3.37%, 레인보우로보틱스 2.93%, 주성엔지니어링 3.27% 등 대형주 상승이 지수 오름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증시 훈풍은 알파벳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알파벳은 연간 CAPEX 전망치를 기존 1800억~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높였고, 2027년 회계연도에도 설비투자가 상당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알파벳의 호실적과 CAPEX 가이던스 상향이 고객사 투자 축소 가능성과 메모리 사이클 피크아웃 가능성 등 국내 반도체를 둘러싼 불안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알파벳의 2분기 호실적과 AI 관련 설비투자(CAPEX) 전망 상향이 국내 증시 초반 반등을 이끌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실적 발표 이후 알파벳 주가 변동과 잉여현금흐름 악화 등 수익성 부담,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 같은 변수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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