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그룹, 한국 소비재 직매입 확대하며 대중국 유통 강화

징동그룹, 한국 소비재 직매입 확대하며 대중국 유통 강화
징동그룹 한국 소비재 확대

중국 온라인 유통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징동그룹이 K뷰티를 포함한 한국 소비재의 직매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징동그룹은 지난 6월 한국에 K소비재 소싱 전문 법인을 세운 데 이어 서울에서 열린 상담회를 계기로 전용관 운영도 넓힐 방침이다.

하이라이트

  • 징동그룹은 12일 서울에서 열린 상담회에서 이랜드 로이드 등 9개 K소비재 기업과 연내 총 150만 달러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 징동그룹은 'K소비재 전용관' 확대를 발표하며 코트라와 협력해 더 많은 한국 소비재의 중국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 올해 상반기 5대 소비재의 대중국 수출액은 3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서울 상담회 통해 구매 확대 본격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에 따르면 징동그룹은 한국에 구매단을 파견해 12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징동닷컴 직매입 입점 설명회 및 상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한국 소비재 소싱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상담회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200여 곳이 참여했고, 징동그룹과 코트라가 사전에 선별한 54개 기업을 대상으로 품목별 일대일 구매 상담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랜드 로이드, Reclow 등 K소비재 기업 9곳은 징동그룹과 연내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징동그룹은 이번 설명회와 상담회를 계기로 징동닷컴 내 ‘K소비재 전용관’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민화 징동닷컴코리아 지사장은 K소비재가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으로 징동닷컴에서 판매가 계속 늘고 있다며, 코트라와 협력해 더 많은 우수 K소비재 기업을 발굴해 수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중국 수출 확대 기대와 정책 지원

산업부와 코트라는 중국 소비시장의 온라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K소비재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 소비재 기업들로서는 현지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직매입 채널을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 경로를 넓힐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화장품, 식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의약품 등 5대 소비재의 올해 상반기 대중국 수출액은 3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K소비재 기업들이 국가별 대형 유통망과 협력해 해외시장에 더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희가 이전에 전한 징둥그룹의 한국 구매사무소 설치와 K-소비재 직매입 확대 소식에서는 중국 온라인 소비 전환 속에서 징둥이 한국 상품 수입을 본격화하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 서울 KOTRA 본사에서 열린 직매입 입점 설명회·상담회를 통해 200여 개사가 참여하고 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K-뷰티·K-푸드 등 직매입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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