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방산시장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가가 수주 가능성과 기업가치 전망을 함께 높이고 있다. 미국 육군 차기 자주포 사업에서 시제품 개발 업체로 단독 선정된 점이 향후 대규모 양산과 후속 정비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라이트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가 미 육군 MTC 사업 시제업체로 단독 선정되며 초기 1억30만달러, 옵션 포함 2억6290만달러 규모 수주가 확정됐다.
-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MTC 양산 수주 확률을 90%로 상향하고, 수주 기대이익을 5조원에서 11조4000억원으로 높였다.
- 목표주가가 기존 214만원에서 246만원으로 조정되어 19일 종가 117만7000원 대비 109% 추가 상승 여력이 발생했다.
미 육군 사업 선정과 수주 전망
서울경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의 기동형 전술포, MTC 사업 시제업체로 단독 선정됐다. MTC는 기존 M777 155㎜ 견인포를 대체하는 사업이며, 한화 측은 K9을 기반으로 개발한 차륜형 자주포 K9MH를 제안했다.이번 계약 규모는 우선 시제품 6문을 공급하는 1억30만달러다.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18문, 2억6290만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 실전 운용시험 등을 거쳐 성능 검증에 성공하면 향후 498문, 약 10조원 규모의 양산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다올투자증권은 추산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업이 K-방산 무기체계의 대규모 첫 미국 진출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10조원 규모 양산 외에도 탄약과 유지·보수·정비, MRO 등으로 사업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조정과 방산시장 파급효과
다올투자증권은 이번 선정을 K-방산의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세계 궤도형 자주포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한 K9이 차륜형 시장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고, 미국의 높은 작전요구성능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속도와 자동화 등 상품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미군이 실제 운용하는 자주포라는 신뢰를 확보하면 향후 노후 M109 팔라딘 자주포 교체 사업에서도 K9 파생형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다올투자증권은 MTC 양산 수주 확률을 기존 10%에서 90%로 높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기대이익을 5조원에서 11조4000억원으로 상향했다.
이 같은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214만원에서 246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19일 종가 117만7000원과 비교하면 10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 육군의 차세대 기동전술화포(MTC) 사업에서 K9MH 기반 차륜형 자주포 시제품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되며, M777 대체 사업의 핵심 단계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제품 6문 공급(옵션 포함 확대 가능)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약 10조원 규모의 후속 양산과 MRO 등 지원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생산 거점 확보 등 현지화 전략도 함께 짚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