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가 메모리 업계의 생산 계획 현실화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엔비디아가 내년 칩 판매량을 올해의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HBM뿐 아니라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공급 확대 수혜가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이라이트
-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내년 반도체 판매량을 올해의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혀 HBM 등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감이 부각됐다.
- 엔비디아는 2028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한 6천73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산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 국내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주로 다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메모리 업종 이익 전망 상향 압력을 예상한다.
엔비디아 증산 목표와 메모리 수요 확대
sedaily.com을 인용한 SeDaily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스코틀랜드 AI 서밋에서 내년 반도체 판매량을 올해의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AI 가속기 공급 확대 신호로 해석되며, 관련 메모리 공급망 전반에 생산 확대 기대를 높이고 있다.기사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2028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한 6천7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I 가속기 출하가 늘어나려면 HBM 외에도 CPU용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이 함께 뒷받침돼야 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산 계획이 매출과 이익 확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평택 P5-1·P5-2에서 월 60만 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Y1 클린룸 가동 시점을 내년 2월로 반년 이상 앞당긴 상태다.
국내 반도체 업계 실적 기대와 시장 함의
이번 판매 확대 목표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설비 투자와 생산 확대 전략에 대한 시장 신뢰를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특히 HBM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범용 메모리까지 동반 개선되면 실적 레버리지가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국내 투자자 관점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직접 수혜주로 다시 부각될 수 있다. 메모리 공급 확대가 실제 출하 증가로 연결될 경우 반도체 업종 전반의 이익 추정치에도 상향 압력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주 중심의 국내 증시 반등과 투자심리 회복 흐름을 우리 매체는 이전 기사에서 짚은 바 있습니다. 당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는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와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이 지수 반등을 주도했고, 젠슨 황 CEO가 내년 AI 칩 판매량이 올해의 두 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업종 기대를 뒷받침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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