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강세에 7000선 회복

코스피, 삼성전자 강세에 7000선 회복
코스피 7000선 회복

기관 매수와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맞물리며 코스피가 21일 종가 기준 7000선을 회복한다. 코스닥도 1% 넘게 오르지만 양 시장 모두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많아 지수 반등과 개별 종목 흐름은 엇갈린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가 삼성전자 4.98% 급등과 기관 1조4932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113.49포인트(1.65%) 오른 7007.72로 마감한다.
  • 전체 거래대금 약 19조6900억원 중 삼성전자 거래대금이 5조8500억원(30%)을 차지하며 대형주 및 반도체 업종에 매수세 집중된다.
  • 코스닥 신규 상장 네오사피엔스가 공모가 대비 243% 오른 3만4300원에 마감하며 생성형 AI 섹터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다.

반도체 대형주와 기관 매수 집중

Maeil Business Newspaper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3.49포인트, 1.65% 오른 7007.72에 거래를 마친다.

전 거래일 종가 6894.23에서 7000선 위로 올라선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4932억원어치를 순매수한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9796억원, 1719억원을 순매도하지만 기관 매수가 지수를 지지한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 4.98% 오른 27만4000원에 마감하고 삼성전자우도 6.07% 상승한다. SK하이닉스는 0.59% 오른 186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SK스퀘어와 삼성전기는 각각 4.45%, 2.95% 오른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U.S. 증시에서도 반도체주 강세가 나타난다. 엔비디아는 1.34%, 브로드컴은 2.97%, AMD는 2.70%, 마이크론은 3.92% 오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78% 상승한다.

다만 뉴욕증시 전반이 일제히 오르는 흐름은 아니다. 국채금리 상승 부담 속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8%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17%, 0.39% 오른다.

지수 반등에도 종목별 체감은 제한

국내 시장에서는 지수 상승이 전 종목으로 확산하지 않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10개 종목이 오르지만 552개 종목이 내리고, 코스닥에서도 상승 종목 630개보다 하락 종목 1021개가 더 많다.

삼성전자의 이날 거래대금은 약 5조85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대금 약 19조6900억원의 30%에 가까운 규모를 차지한다. 코스피가 7000선을 되찾지만 거래는 대형주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3.24% 오르고 전자장비와기기는 1.95%, 은행은 1.45%, 제약은 0.65% 상승한다. 반면 자동차는 1.39%, 조선은 1.25% 내린다.

코스닥시장은 9.15포인트, 1.11% 상승한 836.27에 마감한다. 개인이 1419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8억원, 299억원을 순매도한다.

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네오사피엔스는 공모가 1만원 대비 243%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를 마친다. 이 회사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영상 제작 플랫폼 타입캐스트를 운영한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반도체 수출 급증과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 속에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코스피를 7거래일 만에 7000선 위로 끌어올린 흐름을 짚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수 반등을 주도했지만, 외국인 수급 전환과 연휴 전 거래 공백이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언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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