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 싱가포르 법인 설립으로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공략 확대

리벨리온, 싱가포르 법인 설립으로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공략 확대
리벨리온 동남아 진출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의 해외 거점 경쟁이 칩 개발을 넘어 아시아 인프라 선점전으로 확산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지난 7월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 절차를 마치고 정부, 기업, AI 데이터센터 운영사를 겨냥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라이트

  • 리벨리온이 100만 싱가포르달러 자본금으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 신성규 CFO가 현지 법인 대표로 선임되었고, 싱가포르 정부 및 기업,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주요 고객 타깃으로 영업과 현지 엔지니어 채용을 진행 중이다.
  • 퓨리오사AI 등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과의 싱가포르 거점 주도권 경쟁으로, 수주 경쟁의 주요 변수는 현지 파트너십과 엔지니어, 데이터센터 고객 접점이다.

싱가포르 거점 구축과 확장 전략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초기 자본금 100만 싱가포르달러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영업과 사업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신성규 리벨리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현지 법인 대표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법인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U.S.에 이은 네 번째 해외 법인이다.

회사는 싱가포르 정부와 기업 고객,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현지 국적 엔지니어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허브로 평가받는 만큼, 리벨리온의 이번 법인 설립은 단순 판매 거점보다는 지역 내 수요 대응과 사업 네트워크 확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시아 AI 인프라 선점 경쟁 확산

국내 AI 반도체 업계에서는 싱가포르를 둘러싼 거점 경쟁도 빨라지고 있다. 퓨리오사AI 역시 최근 싱가포르 법인을 출범시키고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영업에 나설 계획이어서, 경쟁 구도는 제품 성능 비교를 넘어 현지 인프라 시장 선점으로 번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아시아 지역에서 AI 연산 수요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는 환경과 맞물린다. 한국 AI 반도체 기업들이 동남아 거점을 앞다퉈 구축하면서 향후 수주 경쟁은 현지 파트너십, 엔지니어 확보, 데이터센터 고객 접점 확대가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가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AI 인프라·데이터센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단순 칩 판매를 넘어 현지 기술지원과 최적화 역량까지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기업 및 AI 데이터센터 사업자 수요를 겨냥해 현지 인력 채용과 파트너십 확대에 나서면서, 경쟁 축이 제품 성능 비교에서 지역 거점 선점과 실행력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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