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생산 현장의 자동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새비로보틱스가 청정·멸균 기능을 갖춘 바이오 전용 로봇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세포배양부터 바이오의약품 생산까지 공정 전반의 품질 편차를 줄이고 인력 의존도를 낮춰 안정적인 스케일업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새비로보틱스는 IP67 및 ISO Class 4 인증을 확보한 청정·멸균 바이오 전용 로봇으로 바이오 공정 자동화 상용화 논의를 확대 중이다.
- 로봇 1대가 2~3교대 인력을 대체해 연간 인건비를 최대 70% 절감하고 인력 의존에 따른 운영 리스크도 완화할 수 있다.
- 2023년 약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새비로보틱스는 2024년 약 4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로봇 및 자동화 장비 판매를 강화한다.
청정·멸균 로봇 상용화 전략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새비로보틱스는 청정·멸균·방수 기능을 통합한 바이오 전용 로봇을 앞세워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과 자동화 성능 검증, PoC를 진행하며 상용화 논의를 확대하고 있다.정의인 새비로보틱스 대표는 13일 인터뷰에서 이 로봇이 세포 분주, 세포배양, 바이오의약품 생산 등 전 공정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세계 최상위권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조 현장의 자동화 수준은 아직 낮다며, 자동화를 통해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스케일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바이오 자동화의 핵심 과제로 오염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산업용 로봇이 모터와 감속기 마찰에서 발생하는 금속성 파티클로 세포배양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반면, 새비로보틱스는 외부 볼트 제거 등 오염 방지 설계를 적용해 IP67과 ISO Class 4 인증 등 클린룸 관련 인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생산성과 스마트공장 파급효과
새비로보틱스는 로봇 1대로 2~3교대 인력을 대체해 연간 인건비를 최대 70%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숙련인력 부족, 기술 유출, 노사 갈등 등 인력 의존에 따른 운영 리스크도 함께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또 4종 구동 모듈과 4종 링크를 조합하는 모듈러 기술을 기반으로 공정별 맞춤형 로봇 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구동 모듈 공용화율을 60% 이상으로 높여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바이오 로봇이 향후 인공지능, AI 기반 스마트공장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스마트공장 구현에 앞서 디지털 데이터 축적을 위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며, 로봇 자동화가 데이터 확보의 출발점이자 핵심 기반이라는 것이다.
회사는 바이오 로봇과 자동화 장비 판매를 통해 지난해 약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약 4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정부가 늘어나는 세수를 바탕으로 ‘미래대응기금’을 조성해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재정을 우선 투입하는 구상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부는 피지컬 AI를 로봇과 공장 설비 등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보고, 월드모델·국산 AI 반도체 개발과 함께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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