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전에 지어진 고용적률 아파트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재건축 대안으로 리모델링이 주목받고 있다. 용적률이 300%를 넘는 단지는 사업성 부담으로 재건축이 사실상 어려워, 공사비와 분담금을 낮춘 방식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라이트
- 저비용 리모델링 방식이 공사비 상승과 분담금 부담 증가로 인해 고용적률 아파트 단지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 현대건설 '더뉴하우스'와 삼성물산 '넥스트 리모델링' 방식이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에서 비용 부담을 낮추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 서울 강남구 ‘삼성 힐스테이트 2차’ 등 노후 고용적률 단지에서 리모델링 모델이 분담금 감소와 현실적 개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비용 리모델링 사업 추진
매경플러스에 따르면 단지 전체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기존 정비사업과 달리, 최근에는 공사비를 최소화한 새로운 형태의 리모델링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공사비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유주들이 부담해야 할 분담금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이런 수요를 키우는 배경으로 꼽힌다.대표 사례로는 현대건설의 ‘더뉴하우스’와 삼성물산의 ‘넥스트 리모델링’이 제시된다. 이들 방식은 재건축이 어려운 고용적률 단지에서 비용 부담을 낮추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대건설의 더뉴하우스 시범단지인 서울 강남구 ‘삼성 힐스테이트 2차’는 이달 소유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동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5월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논의를 거쳐 지난 8월 사업 추진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시장 대안으로 부상
2000년대 초반 지어진 아파트 가운데는 용적률이 300%를 넘는 곳이 적지 않다. 이런 단지들은 추가 개발 여력이 제한적이어서 재건축을 추진하더라도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은 구조다.이에 따라 이주 부담을 줄이고 분담금도 낮추는 리모델링 모델이 노후 단지 정비시장의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특히 서울 등 고밀도 지역에서는 비용 효율성과 거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사업 방식이 향후 수요를 더 넓힐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권 상승세가 주춤한 사이 성북·노원·강북구 등 외곽 중저가 단지의 가격 오름세가 확산되며 지역 간 격차가 축소되는 흐름을 전했습니다. 대출 규제와 전세 물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의 매수 부담이 비강남권으로까지 번지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와 공급 확대 필요성이 커졌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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