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확대 추진으로 오프라인 유통 강화

하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확대 추진으로 오프라인 유통 강화
하림 유통채널 강화 전략

하림그룹이 6월 인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그룹 식품 사업의 핵심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고 있다. 점포망 확대와 함께 NS홈쇼핑, 육가공 생산시설 등 계열사와의 연계를 강화해 생산, 가공, 유통, 판매 전반의 시너지를 키우려는 구상이다.

하이라이트

  • 하림그룹은 6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로 오프라인 유통 사업을 강화하고 점포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NS홈쇼핑의 식품 소싱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 결합해 협력업체 판로 확대와 신선식품 경쟁력 제고를 예상했다.
  • 하림그룹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400억 원 투자로 육가공 전문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 가동 시 식품 비즈니스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확장 구상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16일 전북 익산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6 익산’ 환영사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그룹의 식품 철학을 고객과 공유하는 또 하나의 유통 채널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하림그룹은 기업 회생 절차를 밟던 홈플러스가 6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할매각하자 이를 인수하며 오프라인 유통 사업을 강화했다. 김 회장은 NS홈쇼핑이 TV, 모바일, 디지털 기반 사업 역량을 갖췄지만 무형 비즈니스의 구조적 한계가 있었고, 홈쇼핑 성장 둔화 속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NS홈쇼핑의 식품 소싱 역량과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오프라인 매장에 접목하면 협력업체들의 판로를 넓히고 신선식품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 매장이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지만, 매장들이 안정을 되찾고 매출도 회복하고 있어 점포 수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익산 생산 거점과 그룹 시너지 확대

하림그룹은 현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400억 원을 투자해 육가공 전문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닭고기 전문공장과 종합식품공장인 하림퍼스트키친을 잇는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

김 회장은 내년에 육가공 전문공장이 가동되면 익산에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이 완성되고, 이 생산 기반이 하림그룹의 식품 비즈니스를 이끌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9년 차를 맞은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해 16일부터 이틀간 익산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120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안유성 셰프의 초계 메밀국수 시연, 신승주 김치명인의 닭가슴살 오이소박이 백김치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한 정책자금 대출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전한 바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금리 추가 인하를 적극 협의 중이며, 중소벤처기업부도 관련 방안을 검토하는 등 입점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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