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약 30년간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고객 구매 패턴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 침구 수요 확대와 기존 PB 성장세가 맞물리면서 수익성 개선 전략의 한 축으로 PB 포트폴리오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GS샵은 이달 초 출시한 PB 침구 ‘헤리든 삶아 쓰는 양모 100% 침구세트’를 2,900세트, 9억2,000만원 주문액으로 매진시켰다.
- 2023년 침구 주문액 330억원, 양모 침구 비중 40% 등 데이터 기반 PB 개발 전략이 주문액과 제품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 2023년 2분기 영업이익 267억원(6.0% 증가), PB·단독 상품 강화로 3분기 연속 실적 개선 및 주문액 대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침구 PB 출시와 데이터 기반 개발
SeDaily 보도에 따르면, GS샵이 이달 초 방송한 ‘헤리든 삶아 쓰는 양모 100% 침구세트’는 약 2,900세트가 주문되며 매진됐다. 주문액은 9억2,000만원으로 목표 달성률은 약 150%를 기록한다.헤리든은 GS샵이 약 1년간 기획·개발을 거쳐 선보인 침구 PB로, 이번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다. 회사는 지난해 침구 주문액이 약 330억원으로 전년 8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자 자체 브랜드 개발에 나섰고, 이 가운데 양모 침구 주문액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점에 주목했다.
상품 개발 과정에서는 3,0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소재와 기능, 세탁 편의성에 대한 의견을 반영했다. 축적된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상품 기획 단계에 직접 연결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PB 라인업 확대와 실적 개선 효과
이번 헤리든 출시로 GS샵의 PB 라인업은 이미용 ‘뷰(VU)’, 건강기능식품 ‘심플바이오’, 리빙 ‘바로씀’을 포함해 총 4개로 늘어난다. 기존 PB도 성장세를 보이며, 이미용 브랜드 뷰의 올해 1~3분기 누적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심플바이오의 주문액은 324%, 주문 고객 수는 163% 늘어난다.PB와 단독 상품 확대 전략은 수익성 개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2분기 GS샵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증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GS샵이 패션과 뷰티, 리빙 상품군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차별화에 유리한 단독 상품 수를 전년 대비 46% 확대한 점이 실적 개선에 주효하다고 말한다. 이어 홈쇼핑 업계 전반에서도 축적된 판매 데이터와 고객 구매 패턴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상품군을 발굴하고 PB 라인업을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CJ온스타일이 K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앞세운 글로벌몰을 미국·홍콩·싱가포르에서 먼저 출시하고, 연내 프랑스·일본·대만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는 계획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셀럽 참여형 콘텐츠와 현지 오프라인 유통 협업을 병행해 해외 고객 접점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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