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들이 산업재해 예방과 생산성 개선을 겨냥해 제조현장 특화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 지원사업을 계기로 자동차 부품, 식품, 출판 등 다양한 업종에서 현장 데이터 기반의 실증과 상용화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은 48개 과제 선정과 1242억 원 지원금 규모로 진행된다.
- 사업은 제조산업 안전, 공정·생산, 관리·경영, 맞춤형 제품·서비스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현장 수요 반영과 실효성 검증에 중점 둔다.
- 한호산업, 미래엔, 대상, 리하온 등은 AI 기술 도입을 통해 제조현장 안전관리, 공정 자동화, 생산 최적화 등 혁신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정부 지원사업과 현장 적용 확대
SeDaily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AX 스프린트’를 통해 국내 제조기업과 AI 공급기업의 현장형 솔루션 구축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선정된 과제는 총 48개이며, 지원금 규모는 1242억 원이다.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이를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총 사업비는 1229억 원이며, 중소기업중앙회가 과제관리기관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TIPA가 추진기관을 맡아 기술 개발부터 현장 실증, 사업화와 확산까지 지원한다.
사업은 제조산업 안전, 제조 공정·생산, 제조 관리·경영, 소비자 맞춤형 제품·서비스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정부는 개발 기술이 현장 수요와 동떨어지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제조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정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적합한 기술을 선정해 실제 생산환경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
안전관리와 공정 최적화 기대
제조산업 안전 분야에서는 한호산업이 비전 AI와 사물인터넷, IoT 센서를 결합해 화재, 프레스 끼임, 지게차 충돌 등을 사전에 감지하는 통합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미래엔은 자율이동로봇과 AI 통합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도서 출하 현장의 고중량 작업과 물류 공정 자동화 과제를 추진한다.제조 공정·생산 분야에서는 대상이 알룰로스 발효·제당 공정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 조건을 최적화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자동차 부품업체 리하온은 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라인에 AI와 디지털트윈을 결합한 자율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TIPA 관계자는 기존 공정의 디지털화를 넘어 제조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제조 AX 스프린트를 통해 업종별 선도모델과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동종업계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을 돕기 위해 ‘도약 프로그램’ 지원체계를 2027년부터 매출 단계별(점프업100·500·1000)로 세분화하고, R&D·AX·인력·금융·규제 개선을 연계해 2030년까지 도약기업 1500곳 육성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또한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 애로 해소와 해외 진출 지원까지 강화한다는 점을 짚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