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ia Slavina

진에어, 통합 LCC 출범 앞두고 대표이사 사임

진에어, 통합 LCC 출범 앞두고 대표이사 사임
진에어 대표 사임 소식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을 앞둔 시점에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통합 법인 출범까지 약 4개월을 남겨둔 가운데 회사는 새 대표 선임 전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하이라이트

  • 진에어 박 전 대표이사가 7월 3일 일신상의 사유로 4년 8개월 만에 사임, 신임 대표는 아직 미정.
  • 진에어는 에어부산·에어서울과의 합병을 통해 2025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 출범을 추진 중.
  • 운항·정비·예약·발권 시스템 통합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대표이사 공백으로 사업 연속성과 일정에 대한 우려 부각.

통합 작업 진행 중 경영 공백 발생

서울경제신문(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진에어 공시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3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2022년 3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며, 구체적인 사임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후임 인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사임은 진에어가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흡수합병해 내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로 출범할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박 전 대표는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 LCC 출범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안정적인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운항·정비·시스템 통합 일정 주목

현재 진에어는 3사의 운항과 정비 체계를 일원화하고 노선, 예약, 발권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이사 공백이 발생하면서 통합 작업의 연속성과 실행 속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통합 LCC 출범은 국내 저비용항공 시장의 재편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향후 후임 경영진 선임과 통합 일정 관리가 사업 안정성의 주요 변수로 부각된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대한항공이 고유가와 중동 긴장 속에서도 3분기 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12월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앞두고 통합 이후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졌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여객·화물 매출이 동반 성장한 배경과 함께, 합병 이후 운항 스케줄 조정과 정비 효율화 등 규모의 경제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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