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U.S.-이란 긴장 속 장 초반 보합권 등락

코스피, U.S.-이란 긴장 속 장 초반 보합권 등락
코스피, 긴장 속 혼조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U.S.와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 24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은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U.S.-이란 긴장 여파로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04% 내린 6473.32를 기록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73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억원, 366억원 순매수하며 수급이 엇갈리고 있다.
  • 원/달러 환율은 중동 긴장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원 오른 148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동 긴장과 해외 증시 영향

Maeil Business Newspaper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29포인트, 0.31% 오른 6496.10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줄이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 0.04% 내린 6473.32를 기록 중이다.

23일 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U.S.와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U.S. 대통령은 같은 날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주저 없이 격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은 U.S.의 해상 봉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맞섰고, 추가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9.71포인트, 0.36% 내린 49,310.3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29.50포인트, 0.41% 하락한 7108.40, 나스닥종합지수는 219.06포인트, 0.89% 내린 24,438.50에 마감했다.

수급과 업종별 엇갈린 흐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억원, 36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3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공업, 기계장비, 증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포인트, 0.03% 오른 1174.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7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4억원, 3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ABL바이오, 코오롱티슈진, HLB, 리가켐바이오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은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8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구윤철 부총리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직후 조찬 회동을 갖고 중동 전쟁으로 커진 성장 둔화·물가 압력 및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양측은 환율을 포함한 시장 안정 대응을 위해 재정·통화정책 공조와 정례적 소통을 강화하고, 24시간 외환시장 운영 등 제도 개선 과제도 함께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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