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기기 업종의 수주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효성중공업 주가 전망이 한층 강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신규 수주 증가와 누적 수주잔고 확대를 근거로 500만원선 가능성까지 제시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여러 증권사가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최대 5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며,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주가는 10% 넘게 상승해 394만원 기록.
- 효성중공업 2024년 1분기 매출 1조3천600억원, 영업이익 1천523억원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2%, 48.7% 증가했고, 신규 수주 4조1천700억원 달성.
-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U.S.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로 전력기기 업황 호조세, 효성중공업의 수주 품목 다변화 역시 실적 가시성 강화.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과 1분기 수주 확대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화요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42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렸다. 신한투자증권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9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크게 상향했고, 삼성증권과 하나증권도 각각 303만원에서 430만원, 330만원에서 430만원으로 높였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400만원에서 480만원으로, LS증권은 410만원에서 470만원으로 조정했다. 증권사들의 낙관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효성중공업 주가는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10% 넘게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394만원으로, 국내 증시 최고가 종목으로 거래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천600억원, 영업이익은 1천52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48.7% 늘었지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다소 못 미쳤다. 다만 1분기에만 4조1천7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해 수주잔고가 큰 폭으로 늘었고, 전체 수주잔고는 약 15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북미 전력망 교체와 AI 투자 수요가 업황 견인
한국 전력기기 업계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U.S.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겹치면서 호황 국면을 맞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765kV 변압기, 차단기 증설, SST, HVDC 시스템 등 다양한 전력기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 전반에서 수주가 늘고 있다.수주 품목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도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AI 투자와 북미 전력망 교체 시점이 맞물리면서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저평가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송배전(배전) 인프라 증설 수요가 가시화되며 국내 전력기기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인 흐름을 전했습니다. U.S. 시장에서 송전 사이클 이후 배전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빅테크 발주가 중기 고정계약 형태로 이어지면서 업계 전반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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