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고대역폭메모리 시장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장비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공급 계약과 차세대 장비 공개가 잇따르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흐름이다.
하이라이트
- 태성은 국내 대기업 및 일본 배터리 기업과 복합동박 공급 계약 소식에 22.4% 급등해 9만3800원 최고가를 기록했다.
- 한미반도체가 세계 최초 HBM5 와이드 TC 본더 공개와 2세대 신제품 기대감에 12.9% 상승, 시가총액은 31조8000억원으로 확대되었다.
- AI·HBM 투자 확대와 핵심 장비 수주 증가로 ALT 14.3%, CNG하이테크 13.3% 등 반도체 장비주 전반에 두 자릿수 상승세가 확산됐다.
장중 신고가와 수급 집중
MK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2분 기준 반도체 장비업체 태성은 전 거래일보다 22.4% 오른 9만38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태성이 최근 국내 대기업과 일본 배터리 기업에 복합동박 소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수요 확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보다 12.9% 오른 33만775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세계 최초의 'HBM5 와이드 TC 본더'를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부각했고, 연내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시제품 출시 기대도 반영되면서 시가총액은 31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도 787억원 넘게 유입돼 상승 탄력이 강화되고 있다.
관련 종목 전반으로 확산하는 기대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온기가 퍼지면서 다른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LT는 14.3%, CNG하이테크는 13.3%, 파두는 12.9%, 인텍플러스는 12.2%, HB테크놀러지는 10.5% 오르며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에브리경 자이언트 텔레그램은 AI 반도체 핵심 장비 수주 증가가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AI와 HBM 투자 확대가 장비업체의 수주 가시성을 높이면서 반도체 장비 섹터 전반의 재평가로 연결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우리 매체는 앞서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가 맞물리며 코스피가 신고점을 경신한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에는 기관·개인 순매수와 함께 이번 주 국내외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 FOMC 결과, 국제유가 흐름이 반도체주 중심의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각됐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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