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수급 개선에 힘입어 U.S.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인다. 2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472.5원에 거래를 마치며 장중 방향을 바꿔 하락 폭을 키운다.
하이라이트
- 원/달러 환율 27일 1,477.6원에 출발해 장중 1,469.7원까지 하락, 최종 1,472.5원으로 전일 대비 12.0원 하락 마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및 휴전·핵협상 재개 의향을 전달,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가 원화 강세 요인으로 반영.
-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주도 및 국내 증시 강세로 달러 매도 우위, 외국인 역송금 수요는 제한적이며 공급 우위 현상 부각.
장중 흐름과 환율 하락 배경
SeDaily.com에 따르면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7.6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478.1원까지 오르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장중 1,469.7원까지 내려간다. 마감가는 1,472.5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낮다.
환율 하락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가 반영된다. Axios는 이란이 U.S.에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의사와 함께 휴전 선언, 핵협상 재개 추진 의향을 전달했다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 압력과 달러 강세 요인이 동시에 누그러질 수 있다는 기대가 원화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월말 수급과 국내 시장 영향
수급 측면에서도 환율 하락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이어진다.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달러 매도 흐름이 강화된다.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외국인 투자자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문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수요 부담보다 공급 우위가 부각되며 원화 강세 압력이 이어진다.
우리 매체가 앞서 전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6000조원 돌파 소식은 코스피·코스닥 동반 강세와 지수 고점 경신이 시장 외형을 키웠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당시 반도체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떠받쳤고,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FOMC, 국제유가 같은 거시 변수가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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