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hynix, ADR 발행 앞두고 독일 GDR 거래가 해외 수요 가늠자 부상

SK hynix, ADR 발행 앞두고 독일 GDR 거래가 해외 수요 가늠자 부상
SK hynix 해외 수요

SK hynix의 독일 주식예탁증서, GDR 거래가 조만간 추진될 U.S. 주식예탁증서, ADR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기관 중심의 프랑크푸르트 거래와 최근 프리미엄 확대는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와 맞물려 해외 투자자 저변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이라이트

  • SK hynix 독일 GDR은 최근 한 달간 평균 2.3%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5일 914유로, 9.33% 상승 마감했다.
  • 최근 GDR 거래량 급증과 프리미엄 거래는 글로벌 펀드 등 해외 기관 투자자 수요 유입 신호로 해석된다.
  • 메리츠증권은 ADR 도입 시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 Micron 대비 저평가 해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기대를 제시했다.

독일 GDR 거래 동향과 ADR 기대

매일경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6일 'ADR 발행 앞두고 GDR 관심 급증' 보고서를 내고, 1999년 발행된 SK hynix의 독일 GDR 투자자 구성과 거래 패턴이 외국인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단서라고 진단했다. 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장기 투자 성향의 글로벌 펀드가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 hynix는 현대전자 시절인 1999년 1,200억원 규모의 GDR을 처음 발행했고,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로 전환한 이후에도 모두 1조6,000억원 규모의 GDR을 발행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SK hynix 보통주 상당 물량이 GDR로 전환돼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서 적극적으로 프리미엄 거래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거래일에 GDR 거래량이 급증한 점도 해외 기관 수요가 확인된 신호로 해석했다. 대형 기관의 대규모 거래는 일반 개인 거래처럼 상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최근 거래 급증은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메모리 업황 개선과 글로벌 시장 효과

최근 한 달간 SK hynix 독일 GDR은 평균 2.3%의 주가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GDR 시장이 기관 중심의 작고 제한된 플랫폼에 가깝다며, 더 넓은 투자자 기반을 수용할 수 있는 ADR 체계로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메리츠증권은 ADR 발행이 이뤄질 경우 메모리 사이클 개선 과정에서 기업가치 확장, 글로벌 투자자의 메모리 산업 이해도 제고, Micron 대비 저평가 해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SK hynix의 GDR은 현지시간 5일 914유로, 약 157만8,000원에 마감해 전일 대비 9.33% 올랐고, U.S. 정부가 동맹국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부족 대응에 협력한다는 소식은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의 전략 자산 위상을 재확인하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HBM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면서 SK hynix가 TSV 기반 적층 D램 개발에서 HBM3E까지 경쟁력을 쌓아온 과정과, ChatGPT 이후 급증한 수요가 수익성 반전으로 이어진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HBM 생산 확대가 범용 D램 공급 축소와 가격 급등을 동반하며 메모리 업황과 수익 구조 전반을 바꾸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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